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아산 음봉면 지정폐기물 처리 사업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복 예비후보는 “지정폐기물 처리장으로 신청된 음봉면 동암리 334-2 일대는 지난 2016년에도 폐목재를 이용한 발전사업이 추진되던 곳으로 아산시장 재임시절에도 반대를 했다”며 “당시 업체도 시민들의 반대가 심하자 자진 철회를 했다”고 밝혔다.
복 예비후보는 "이번에도 같은 장소에 업체와 사업명만 바꿔 신청했을 뿐이다"며 "지역의 환경피해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시민들과 공감대가 전혀 형성되지 않는 등 지금도 지난번과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다”고 반대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복 예비후보는 “폐기물 처리장 등 혐오시설이 들어서는 경우 시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이번의 경우에도 시민들의 안전과 환경권 측면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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