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면 향천리 주민들 보령시청 정문앞에서 울분을 토론했다.
청라면 향천리 주민들이 주택 인접한 대형 돼지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27여 년 동안 고통을 겪고 있는 와중에 보령시에서 주민들에게 단 한마디 의견 청취도 없이 대형 축사 신축허가를 강행해주면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어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3일 보령시청과 돼지축사농장을 규탄하는 청라면 향천리 주민들은 문화의전당 앞, 보령시청 정문 앞에서 강행하면서 큰 마찰이 예상된다는 첩보가 김동일 시장에 귀에 들어갔는지 김동일 시장은 지난번 시위 때와 동일하게 시위현장에서 얼굴을 통 볼 수 없었다.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현장에 보령시장이 코빼기도 안비취면 시민들은 누구와 소통을 해야 하냐면서 불통시장 김동일 보령시장을 강력 비판했다.
청라면 원주민들은 세월이 가면 주민들 고통이 끝나겠지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버티며 살아왔는데 지금은 대형 축사 신축으로 주민들은 심한 악취로 하루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돼지 새끼들보다 먼저 죽게 생겼다면서 이런 억울하고 분통한 일이 왜 청라면 향천리 마을에서 일어나야 되는지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현직 보령시 정치인들은 단 한 명도 청라면 향천리 주민들 시위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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