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5:51 (일)
도민들에게 염치도 없는 행동 적반하장도 유분수....
도민들에게 염치도 없는 행동 적반하장도 유분수....
  • 양창용
  • 승인 2018.03.25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들
김용필 충남도지사 후보
김용필 충남도지사 후보

 

바른미래당 김용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복기왕 예비후보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도정 승계하고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의 후보 측을 껴안겠다고 하는 발언은 도민들에게 염치도 없는 행동으로 적반하장도 유분수의 행태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기준에 의하면 현직 광역단체장이 성으로 문제를 일으켰을 경우 당 차원에서 공천을 하지 않도록 규정되어 있다.

김용필 예비후보는 “복기왕 예비후보는 피감독자 간음 등 협의로 구속영장 심사를 받고 있는 안 전 지사로 인해 도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민들이‘실망이 클 것으로 걱정했는데 그런 실수는 하지 말고 잘해라’라며 애정을 보여줬다는 자가당착적인 발언 하는 것을 보며 도민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는 예비후보가 도지사가 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또 “양승조 예비후보는 박 전 대변인의 내연녀공천 의혹을 만들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퇴한 박 전 대변인이 떨어져 나갔으니 오라고 하는 것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내는 식의 행태와 다를 바가 없는 것으로 도민들에게도 똑같이 대할 것으로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피력했다.

김용필 예비후보는 “도민들은 더불어민주당 양 후보가 안 전 지사 검찰구속영장 청구 앞에서 별 것이 아닌 듯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야 하고 고민도 필요한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안 전 지사의 민주주의, 인권, 농업 등 도정을 승계하겠다고 한 것은 안 전 지사의 반성은 고사하고 220만 도민들을 무시하고 또 다시 분노케 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민주주의와 인권을 외쳤던 안 전 지사가 성폭력 혐의로 인권과 민주주의를 송두리째 짓밟아 구속영장 심사를 받고 있는데 안 전 지사가 도정을 잘했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되물었다.

또 “안 전 지사의 3농 혁신은 농업소득이 과거 도지사 때보다 더 낙후되는 현실을 도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충남 농업의 현실은 알고 정책방향을 세우는 것인지 한탄스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용필 예비후보는 “충남도민들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서 당의 공천기준을 꼭 지켜 예비후보들과 당이 자숙하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