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천북면 재경향우회(회장 김지혁)에서 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천북면에 따르면, 지난 1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어려운 생활환경을 딛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초등학생 10명과 중학생 4명 등 모두 14명의 학생에게 각 30만원씩 모두 4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는 것이다.
김지혁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장학사업이 벌써 16회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장학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남 면장은 “고향사랑과 후배 사랑의 마음으로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고맙다”며, “향후회원들이 고향을 자랑스러워하고, 마음속에 늘 함께 할 수 있는 천북면이 되도록 면정 발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향을 방문한 재경향우회 일행은 장학금 전달식 후 봉화산 등반 및 자연정화 활동을 펼치며, 고향사랑에 흠뻑 빠졌다.
자료문의: 천북면(930-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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