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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 탄신 466주기 헌공 다례제 봉행 준비
사명대사 탄신 466주기 헌공 다례제 봉행 준비
  • 관리자
  • 승인 2010.11.1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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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명대사 탄신 466주기 헌공 다례제 봉행 준비
석일정 스님 보령 역사를 6년째 두텁게 써나가

 사단법인 사명당기념사업회 보령지부(지부장 석일정) 주최로 호국대성 사명대사 탄신 466주년 기념 헌공 다례제를 오는 22일 대천문화원에서  봉행 준비를 하고 있는 천수암 석일정 스님을 만났다. 

보령에서는 사명대사가 누구냐 할 정도로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 때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나라와 백성을 구한 호국정신의 계승과 국보 8호 성주사지 와도 큰 관련이 있음을 알고 사명대사 발자취 연구와 선양사업을 병행하여 문화체육관광부 등록단체인 사단법인 사명당기념사업회 보령지부를 탄생시켜  금년 들어 6회째 보령에서 헌공 다례제를 준비 하고 있다.

맨 처음에는 풍천임씨 종친들과 함께 사명대사기념사업회(회장 임남순)가 주최 하고 2005년 11월 18일 오전 11시 보령도서관 앞 사명대사 기적비 광장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 각급기관단체장, 시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대성 사명대사 탄신기념 헌공 다례제를 올렸다.

사명대사와 보령 관련은  고조부이신 임향(任珦)이 고려정승으로 홍주에 유배되었다가 보령 남포에 이배되었는데 고려가 망하자 오상동(현 보령시 주산면 동오리 오상마을)에 정착함으로서 그 후손들이 남포를 비롯 웅천, 주산, 미산지역에 살게 되었다. 그런 인연으로 보령에서 수학 하였다는 사명당절 관음사와  여러 가지 문헌과 자료를 발굴하여 학계에 보고 중에 있으며 상당한 근거를 확보 하였다.


사명대사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금강산에서 왜적을 만나 유점사와 영동9군을 참화로부터 구한 후 서산대사의 격문을 받고 의승병 700여명을 모집, 순안으로 나아가 평양탈환과 삼각산 우관동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다.
특히 사명대사는 1604년 61세 때 일본에 강화사로 건너가 왜국내정을 살피고 덕천가강과 담판을 벌여 다시는 재침치 하지 않겠다는 조복을 받고 양국 300년의 평화의 약조와 함께 동포 3,500여명을 데리고 돌아오니 임금은 ‘가의대부행용위대호군’의 품계를 내리고 증조부, 조부, 부 등 3대에게 벼슬을 추증했다.

이처럼 사명대사는 전쟁터에서도 스승 휴정과 뜻을 함께하고 그 토록 구하고 싶었던 동포들을 데리고 귀국하신 후에야 스승의 영전에 절하는 참스승, 참 제자의 모습은 흔들리는 공교육의 어려움을 바로세울 수 있는 참된 길을 이 시대의 교육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불교계와 각 자치단체에서 지금은 보령을 필두로 사명대사의 재 조명  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공주 갑사의 영규(기허당)대사와  청주성 탈환등 충청도의 임란사 연구에 기폭제가 되었으며 우리보령 성주사지를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해왔다.

6년여동안 전국 사명대사 관련의 사찰과 장충단공원사명당동상 앞 제향 참석등 20여 차례에 답사와 행사를 통하여 보령을 전국에 알려오고 있으며 밀양시 와는 형제 처럼 지내고 있다.

(사)사명당기념사업회 보령지부(지부장 석일정)은“사명대사의 숭고한 정신이 항상 시민곁에 함께하고 앞으로 시민의 벗으로 살아 숨쉬리라 본다”며“종교의 지도자이면서 호국의 영웅이신 사명대사의 업적을 발굴계승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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