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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문화원 비리 다시 도마위에 "
"대천문화원 비리 다시 도마위에 "
  • 감사원
  • 승인 2010.07.25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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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공직ㆍ토착 비리 뿌리 뽑는다
 
기사입력 2010-07-22 18:07:05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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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공직ㆍ토착 비리 뿌리 뽑는다

 감사원이 공직ㆍ토착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감사원은 22일 공직비리 조사와 정보수집 등 공직 감찰활동을 총괄ㆍ지휘하기 위해 공직감찰본부장을 신설하고 특별조사국ㆍ감사청구조사국ㆍ감찰정보단ㆍ공공감사운영단을 배속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금까지 제2사무차장 밑에 특별조사국 등을 두고 감찰기능을 관장했지만 사회분야와 지자체 감사 등 다양한 분야를 맡아 직무감찰에 전념하기 힘든 구조였다”며 “앞으로는 공직감찰본부장이 고위직ㆍ교육ㆍ복지비리 등 공직비리를 체계적으로 척결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조사국은 인력 보강을 통해 5개과 64명으로 운영하고 감찰정보단은 기존의 감찰정보과를 확대ㆍ개편해 2개과 21명으로 편성했다. 공공감사운영단은 감사원과 자체감사기구간의 건실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자체감사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감사원은 지역토착비리 감사를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감사 인력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지자체 감사 인력으로 20명을 증원하고 지방특정감시단을 신설해 지자체 발주공사와 지방 공기업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공사 분야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공사 발주기관별(지자체, 공공기관)로 감사전담과를 설치, 공사감사 전문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감사원은 국가회계제도 개편에 따른 국가 주요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서 검사, 국가기관ㆍ기금에 대한 재무제표 검사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공인회계사 등 전문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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