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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3.1만세운동 - 그날의 함성 재현
보령시, 3.1만세운동 - 그날의 함성 재현
  • 보령시
  • 승인 2010.03.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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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3.1만세운동 - 그날의 함성 재현
- 유관순열사의 아우네 만세운동 보다 먼저 거행된 주렴산 독립만세운동 기념 -

1919년 3월 16일 주렴산 국수봉에서 실시한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는 ‘제91주년 3·1독립만세 항일애국지사 추모기념식’이 16일 오전 10시 30분 보령시 주산면사무소 광장에서 거행됐다.

대천문화원(원장 임기석) 주관으로 거행된 기념식에는 신준희 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과 유족, 지역주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령항일 애국지사 추모비에 대한 헌화에 이어 추모기념식에서는 대천문화원장의 경과보고, 유족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및 추모사,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당시 주렴산 국수봉에 올라 독립만세를 외쳤던 18의사의 큰 뜻과 참모습을 기리기 위해 주산면 일원에서 가두행진을 실시했으며, 당시 의거상황을 재현하는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애국심 함양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처음으로 (주)세르미 대표 윤재흠씨의 협조로 독립군, 일본헌병, 왜경복장을 갖춰 일본군과 대치장면 등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등 만세운동을 재현한 시가행진을 펼쳤으며, 육군 32사단 군악대가 참여해 18열사의 영령의 안식을 기원했다.

이번 3·1독립만세 재현 항일애국지사 추모행사는 1919년 3월 16일 보령의 애국지사들이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였던 항일애국지사의 거룩한 희생과 위업을 기리고 3·1운동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2000년도부터 매년 거행되고 있다.

한편 주렴산 만세운동은 주산출신 이철원(李哲源)선생이 학생전위대로 독립운동을 하던 중 3.1독립만세운동 후 왜경의 감시를 피해 고향에서 만세를 불러야겠다고 결심하고 동지를 모아 3월 15일 간재장날(주산5일장)을 기해 거사하기로 계획했으나 기밀이 누설되어 다음날인 16일 밤 애국지사들과 주렴산 국수봉에 올라 횃불을 밝히며 태극기를 산 정상에 꽂고 독립선언서에 혈서로 서명한 후 징을 치며 대한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불렀다고 기록되고 있다.

1919년 4월 1일(음력 3월 1일) 유관순열사가 참여한 천안의 아우네 만세운동보다 먼저이며 독립만세운동 중 학생운동을 제외하면 주렴산 독립만세운동이 충남지역에서 최초다.

자료문의 : 총무과 시정담당 (930-3236, 강호승 담당)
사진 : 3. 1만세 항일애국지사 추모 기념식 장면(12시 전송)




2010년도 만세보령장학생 1억 9000여만원 지급
- 16일, 만세보령 장학회 이사회 개최, 235명 확정 -

재단법인 만세보령장학회(이사장 신준희)는 16일 오후 4시 시청상황실에서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 장학생을 선발 확정했다.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각급 학교장 및 읍면동장 추천 등을 통해 접수된 학생 중 총 235명의 장학생을 최종 확정하고 1억 8,9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중학생 43명, 고등학생 111명, 대학생 81명이며 각 30만원, 50만원, 150만원씩 지급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평소 품행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도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한 학생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학생에게 지급함으로써 건강한 사회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날 향토명문학교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2010년도 인재육성부분 만세보령장학생 22명에 대한 선발내역 보고도 있었다.

한편 재단법인 만세보령장학회는 50억원의 기본재산 운용수익으로 매년 250여명의 학생에게 3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자료문의 : 기획감사담당관 정책기획담당 (930-3431, 이용희 주사)
사진 : 지난해 만세보령장학회 이사회 개최 장면




보령시 제8기 사회복지 시민대학 개강

보령시에서는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6일 오전 10시 대천문화원에서 제8기 사회복지 시민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치인) 주관으로 개최된 개강식에는 자원봉사자, 사회복지협의회 임원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내달 8일까지 4주 동안 대천문화원에서 운영되는 사회복지 시민대학은 100명의 수강자를 대상으로 유명교수 및 전문가를 초청해 사회복지이론 및 시책강의는 물론 보령실버홈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보령시 사회복지 시민대학은 민간차원에서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는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복지활동을 전개하고 사회복지전문자원을 양성해 나감으로써 지역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자료문의 : 주민생활지원과 서비스연계담당(930-3854)
사진 : 사회복지 시민대학 개강식 장면(11시 전송)

△신준희 보령시장= 17일 오후 2시 주포보건지소에서 개최되는 주포보건지소 준공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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