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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공무원 주말반납하고 사랑의 연탄배달
보령시 공무원 주말반납하고 사랑의 연탄배달
  • 보령시
  • 승인 2009.11.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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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공무원 주말반납하고 사랑의 연탄배달
- 보령시공무원으로 구성된 동백꽃봉사단 22개팀 310명 -

보령시공무원으로 구성된 동백꽃봉사단이 주말을 반납하고 겨울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사랑의 연탄 배달’을 실시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 오전 9시 신준희 시장을 비롯한 동백꽃봉사단,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1동외 4개 지역에서 보령연탄은행에 등록된 수혜가구 23세대를 방문해 연탄 4200장을 배달했다.

이번 연탄배달에 참여한 동백꽃봉사단은 이용우 총무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다사랑봉사팀과 희망나눔봉사팀(팀장 윤영배 주민생활지원과장), 바다사랑봉사팀(팀장 전연수 수산자원담당), 민들레봉사팀(팀장 황민자, 주산보건지소 근무) 4개팀 57명이다.

시 동백꽃 봉사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연탄배달을 실시하고 있으며, 총 22개팀 310명이 참여해 내달 12일까지 에너지 빈곤층 163세대를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게 된다.

보령연탄 은행은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연탄은행을 운영하면서 자원봉사자의 부족에 따라 동백꽃 봉사단이 사랑의 연탄배달에 앞장서게 됐으며, 연탄배달을 실시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어려움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어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봉사활동에 직원들이 참여할 수 기회를 확대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백꽃 봉사단은 지난해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츌사고 시 도서지역 피해복구과정에서 자원봉사자의 위력을 실감한 시 공무원들이 보은의 자원봉사동아리를 만들고자 자발적으로 추진했으며, 시 공무원 310명이 참여해 목욕봉사, 급식봉사, 사회복지시설 위험지역 점검활동, 관광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보령연탄은행은 지난 2006년에 전국에서 18번째로 보령시 동대동 대천중앙감리교회에 문을 열고 기금과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지역내 영세가구 646세대에 31만5000여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자료문의 : 주민생활지원과 서비스연계담당 (930-3854)
사진 : 신준희 보령시장과 시공무원이 함께 연탄 나르는 장면(14일 오후 1시 전송)



보령 ‘천북 EM절임배추’ 신세대 주부 인기 짱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신세대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절임배추 판매가 활기를 띠면서 천북 EM(유용 미생물)배추 판매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EM절임배추연구회(회장 원동화)와 천북농협(조합장 최익열) 관계자에 따르면 절임배추는 김장김치를 담글 때 들이는 시간과 수고를 덜어 주고 요리에 서툰 신세대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면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올해는 신종플루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우체국 쇼핑이나 G마켓등 인터넷 쇼핑 주문도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EM절임배추연구회에서는 올해 절임배추를 지난해 6만포기보다 60% 증가한 10만포기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다.

천북농협에서도 배추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350평 규모의 김치공장을 신축하고 이달 26일 준공 예정이며 이곳에서는 10만포기의 절임배추를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굴 만큼이나 인기 있는 천북 황토배추는 적당한 구릉지에 식양질계 적황색 토질에서 재배되어 맛이 뛰어나고 신선도가 오래간다.

해마다 농가와 면적이 차이는 있지만 천북지역에는 300여 농가에서 100만㎡(100ha) 규모의 배추가 재배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다.

올해에는 작황이 좋은 반면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11월 조순 기준 노지 계약률이 지난해(60%)의 절반수준에 그치고 있고, 노지가격형성도 초기에는 포기당 400이었던 것이 지금은 350원으로 떨어져 재배 농가들은 걱정이다.

이에 따라 천북면에서는 생산자 단체와 합동으로 천북 굴단지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친환경미생물농법으로 재배한 EM배추에 무농약 천북 고추, 청정 천북 굴로 버무린‘천북표 웰빙김장’을 담게 한다는 전략이다.

절임배추 가격은 10kg이 1만3000원(택배비 포함), 20kg이 2만원에서 2만200원이며 배송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보내준다.

한편 천북농협에서는 총사업비 10억 4천만원을 투입 배추 100만 포기(20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김치가공공장을 완공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식약청으로부터 안전식품제조업체인증(HACCP,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을 받아 안전한 상품을 국내·외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 대비 등 천북지역 배추농가의 안정적인 판매망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EM절임배추연구회(010-4641-1270), 천북농협(041-641-5411),
천북면사무소(641-9031)
사진 : 천북 배추



보령시,『2009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대상 수상』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살기좋은 지역재단에서 주관한 『2009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명천동 이천마을의 ‘명천폭포 및 고란초 자생지 복원’ 사업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는 전국 1029개 마을중 시·도 자체 심사결과에서 추천된 42개 마을을 대상으로 평가위원단의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그동안의 주민참여도와 사업추진과정, 사업내용의 실현 가능성과 지속성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대상에 선정됐다.

수상은 ▲대상 10개 마을 ▲최우수 8개 마을 ▲우수 10개 마을 ▲참 살기 좋은 마을상 14개 마을이며, 내달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시상할 계획이며, 수상한 지자체에는 각종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보령시는 지난 2월에 읍·면·동을 대상으로 마을별 지역특성에 맞는 보물찾기를 통해 12개 마을을 공모 신청 받아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한 3개 마을(▲천북면 ‘온새미로 들꽃마을 가꾸기 사업’ ▲미산면 ‘열녀문 주변정비 및 생태 숲 조성 사업’ ▲대천4동 ‘폭포복원 및 고란초 자생지 복원 사업)을 선정, 각 마을별로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였으며 그중 우수마을 한곳에 대해 전국콘테스트에 응모하게 됐다.

명천동 이천마을의 명천폭포는 보령8경중에 하나였던 곳으로 지난 1970년대 석탄채굴을 위한 갱구가 만들어 지면서 물길이 끊겨 30여년만에 다시 복원하게 되었으며, 폐광지에서 약250m 떨어진 곳에서 물을 펌핑해 폭포를 복원하고 암벽에는 멸종된 고란초 자생지를 복원했다.

폭포수 아래에는 소형호수와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폭포진입로 500m 구간에는 산수유·단풍나무와 벌개미취·향소국·왕해국 등 야생화를 식재했다.

임석조 도시주택과장은 “명천폭포 및 고란초 자생지 복원사업으로 천연 보물인 옥마산 등산로와 연계해 지역 주민과 등산객이 자주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 도시주택과 살기좋은지역담당(930-3911)
사진 : 복원된 명천폭포 장면



보령시, 대전, 서울 찍고 인천에서 우수 농·특산물 공략
-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충남 우수 농특산물 판촉행사 참여 성황리 마쳐 -

만세보령 쌀, 머드의 고향쌀, 젓갈류, 절임배추 등 보령의 우수 농·특산물을 들고 이번엔 인천에 상륙했다.

신준희 시장을 비롯한 권주년 농협보령시지부장, 시의원, 농민단체장 등 27명은 13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 충남 우수 농특산물 판촉·홍보행사에 참여해 보령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열렸으며, 보령시 통합RPC와 오천농협, 천북농협이 참여해 만세보령쌀, 머드의 고향쌀 등 우수브랜드쌀을 전시판매하고 쌀음식 전시관에서 구매고객에게 무료시식 코너를 운영해 보령농특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펼쳤다.

시는 충남 우수 농특산물 판촉·홍보 행사를 통해 보령쌀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인천지역 소비계층을 평생고객으로 확보하고가 참여하게 됐다.

조승원 청정농업과장은 “앞으로도 수도권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만세보령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판로를 확보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판촉행사에는 재인천 향우회원 65명이 참여해 고향 농특산물에 대한 구매와 무료시식 체험을 통한 서로간의 정과 애향심을 피부로 느끼는 만남의 장이 됐다.

자료제공 : 청정농업과 청정농업담당(930-3384)
사진 : 농특산물 판촉행사 장면(14일 오후 1시 전송)



보령시, 대천16통 마을회관 준공

보령시 대천1동 관할 대천16통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이 준공돼 14일 오전 11시 신준희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마을회관은 총사업비 9200만원을 투자해 지난 8월에 착공했으며,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회의실과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대천16통은 마을회관이 없어 낡고 협소한 개인주택을 임대하여 회관으로 사용해 오던 중 주민의 의견을 모아 마을 회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신축하게 됐다.

김병희 마을회관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마을회관이 준공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마을회관을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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