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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축제로 유명한 보령시 천북면서 ‘오만방자마을 축제’ 개최
굴 축제로 유명한 보령시 천북면서 ‘오만방자마을 축제’ 개최
  • 김정현기자
  • 승인 2013.11.06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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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기_방자구이마을 체험 장면 (2)_크기변경[1].jpg

굴 축제로 유명한 보령시 천북면서 ‘오만방자마을 축제’ 개최
- 2013년 전통행사를 활용한 농촌관광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 … 방자동네놀이체험 등 다양

 다섯 가지 즐거움이 가득한 ‘오(五)만(滿)방자마을 축제’가 굴 축제로 유명한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방자구이마을’에서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개최된다.

 오만방자마을 축제(축제추진위원장 최태열)는 방자라는 인물이 갖는 ‘서민의 삶과 옛 시절’을 주제로 즐거운 먹을거리와 체험행사로 마련된다.

 보령시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방자구이마을에서는 전통행사를 활용한 농촌관광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이번 축제를 마련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방자구이란 옛날에 양반의 심부름을 하는 남자 하인인 방자가 마당에서 상전인 양반을 기다리는 동안에 부엌에서 고기를 얻어 양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즉석에서 아궁이나 모닥불에 구워 소금만 뿌려서 먹은 데서 붙여진 음식이다.

 굴 구이의 원조 보령시 천북면지역에서는 옛 시절 아낙들이 굴 까기를 하다가 와글와글 타는 장작불에 석굴을 올려 시장기를 달래며 굴 구이를 해 먹었으며, 천북면 지역에서 이를 이용한 농어촌테마마을로 ‘방자구이마을’이 조성됐다.

 방자구이 마을에서는 친환경농산물과 굴, 조개 등 해산물이 어우러진 구이 음식을 통해 전통의 맛을 체험하는 마을이다.

 이곳 마을에서 이번 행사기간 동안 5가지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다섯 가지 체험행사는 ▲비석치기, 자치기, 제기차기 등 꼬마방차 옛날놀이를 비롯해 추억의 달고나체험 등 ‘방자동네 놀이체험마당’ ▲절임배추 김치만들기의 ‘방자동네 김치마당’ ▲굴까기체험, 굴구이 등 ‘방자구이마당’ ▲두부, 조청, 떡메치기체험 등 ‘방자동네 시절음식마당’ ▲서민 노래자랑 등 ‘방자동네 공연마당’이다.

 이와 함께 신발멀리차기, 지게솔방울시합 등 방자 시절놀이대회를 비롯해 한석봉 모친 선발대회, 천북굴까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최태열 위원장은 “농촌전통테마마을인 방자구이마을에서 체험이 주는 즐거움과 가을이 주는 풍성함, 사람이 주는 훈훈함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 천북면사무소(930-930-4647, 한일권 주무관)
사진 : 방자마을 사진


보령, 보령댐 수몰민을 위한 ‘보령댐 망향제’ 개최
- 수몰민의 아픔 달래고 지역주민과 훈훈한 정 나누는 계기 마련

 보령댐으로 인해 수몰된 9개 마을의 이주민들이 6일 오전 11시 미산면 평나리 소재 애향의 집에 모여 ‘제7회 보령댐 망향제’를 개최했다.

 미산면민협의회(협의회장 윤학노) 주관으로 개최된 망향제에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수몰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망향제에서는 지역을 떠나 이주한 수몰민들이 옛 모습을 떠올리며 수몰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지역 주민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7년부터 올해로 일곱 번째 맞는 ‘보령댐 망향제’는 그동안 수몰민협의회에서 추진해왔으며, 최근 망향제 지원 사업비가 끊겨 망향제 추진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 시 예산이 지원되고 자체경비가 마련돼 면민협의회에서 추진하게 됐다.

 윤학노 협의회장은 “망향제를 통해 수몰의 아픔을 함께 나눠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주민들 모두 수몰의 아픔을 딛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되새기자”고 말했다.

 한편 망향제가 개최된 보령댐 애향의 집은 수몰지역의 역사를 보존하고 이주민들의 애향심과 망향심을 고취하고 후세인들에게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보령댐 수몰지역 면적은 6.4㎢이고 수몰세대는 579세대로 2,273명이 이주하게 됐다. 또 보렴댐은 높이 50m, 댐 길이 291m, 총 담수량은 1억1600만톤이다.

자료문의 : 미산면사무소 (930-3610, 이중구 부면장)
사진 : 보령댐 수몰민 망향제 장면(오후 1시 전송)

꾸미기_장학금 전달 (2)[1].jpg
제일장학회, 보령지역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 초․중․고 학생 25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 전달

 재단법인 제일장학재단(이사장 권영기)은 지난 5일 오후 4시30분 보령시청 중회의실에서 보령지역의 초․중․고등학생 25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에 장학금이 지급된 학생은 초등학생 8명(각 30만원)과 중학생 9명(각 40만원), 고등학생 8명(각50만원) 등 품행이 바르고 타의 모범이 되는 25명이다.

 제일장학회에서는 지난 2011년에 99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1260만원을 보령지역의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이번에도 1000만원을 전달하게 됐다.

 장학금을 전달한 권영기 이사장은 “단순히 장학금 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제일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 9월, 국가발전 및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육성을 위해 자산 3억5000만원으로 설립됐다.

자료문의 : 주민생활지원과 행복키움지원담당(930-3854, 노유진 주무관)
사진 : 장학금 전달 장면


미산면, 휴경논에서 재배한 쌀로 사랑 실천
- 보령댐휴경지에서 틈틈이 농사지어 쌀 560kg 수확, 소외계층에 전달
     
 보령시 미산면(면장 이재혁)에서는 보령댐휴경지에서 경작한 벼를 도정해 지난 5일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쌀은 면 직원이 직원들이 지난 5월 휴경지(미산면 도화담리 소재) 5,000㎡에 벼를 식재, 땀과 정성으로 키워 지난달 21일 수확한 것이다.

미산면에서는 도정한 쌀 56포(1포 10㎏)를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에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재혁 면장은 “농번기에도 선뜻 농기계 등을 지원해 주신분과 면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산면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휴경지를 이용 벼를 재배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자료문의 : 미산면사무소 (930-3610, 이중구 부면장)
사진 : 쌀 전달 장면

 △이시우 보령시장 = 7일 만세보령 우수농산물 해외 판촉 위해 미국 LA 방문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요....
 
보령시청 문화공보실 보도자료 담당자
 
김세준
041-930-3227, 010-8959-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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