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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은행마을’, 우리마을 향토자원 ‘우수상’ 영예
보령의 ‘은행마을’, 우리마을 향토자원 ‘우수상’ 영예
  • 관리자
  • 승인 2013.10.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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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은행마을’, 우리마을 향토자원 ‘우수상’ 영예
- 안행부, 우리마을 향토자원 베스트 30선에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은행마을’과 ‘냉풍욕장’ 선정

 충남 보령시 청라면의 ‘은행마을’과 ‘냉풍욕장’이 안전행정부에서 전국 각 지역의 특산물과 명소 뽑는 ‘우리마을 향토자원 베스트 30선’에 선정돼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우수 자원으로 활용된다.

 안행부에서는 17개 시도에서 추천된 총 145개 마을 단위의 향토자원을 대상으로 향토성․참신성․가치성․활용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30개를 선정했으며,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보령시의 ‘은행마을’과 ‘냉풍욕장’이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특히 보령시 청라면의 ‘은행마을’은 대상에 선정된 전남 신안의 ‘해풍건정’과 최우수 경북 경주시 ‘감포깍지길’ 뒤를 이어 가장 우수한 자원으로 선정됐다.

 ‘은행마을’은 토종 은행나무 1천 그루 군락이 서식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은행 털어 대박난 마을’이라는 주제로 마을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올해에는 두 번째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축제가 개최된다.

 그 동안 중국산 등 외래종 은행에 밀려 가치를 잃었던 토종은행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천에 널린 은행 열매를 이용해 소득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은행마을 단풍축제를 개최해 홀대받던 은행나무가 마을의 보물로 재탄생하는 성과를 얻어 지역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더위를 한방에 날리는 한여름의 별천지 ‘냉풍욕장’은 지하 수백미터에 달하는 폐광에서 나오는 바람을 이용해 조성된 관광지로 항상 13도를 유지해 밖이 더울수록 안에서는 더 추위를 느껴지는 곳이다.

 이곳에는 매년 1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냉풍을 이용해 보령시의 특산품인 양송이도 재배하고 있어 보령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향토자원들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자원들을 10월 28일(월)부터 10월 30일(수)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3일간 개최되는 제1회 지방자치 박람회의 ‘지방자치 스타브랜드 특별전’에 전시한다.

자료문의 : 기획감사실 정책기획담당(930-3431)
사진 : 청라 은행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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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요트팀, 전국체전 ‘종합우승’
- 12년 만에 최강 부산시요트팀 꺾고 종합우승 … 타 시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서는 역대 ‘최초’
- 열악한 조건에서도 선수와 지도자 혼연일체 훈련 성과

 보령시청 요트팀(충남요트팀)이 인천영종도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강 부산시요트팀과 개최지 인천시요트팀을 물리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종합우승은 지난 2001년 충남에서 개최한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이후 12년만이며, 타 시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는 역대 처음으로 그 의미는 크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부산시 요트팀의 9번째 연속 종합우승을 저지하게 됐으며, 충남의 종합순위에도 큰 역할을 했다.

 보령시청 요트팀의 종합우승은 열악한 조건에서도 선수와 지도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소중한 결실로 평가된다.

 보령시는 전국체전 종합우승을 위해 청파초, 대천서중, 충남해양과학고, 보령시청팀에 대해 합동훈련 시스템으로 훈련을 실시해 수년간 젊은 요트 선수를 육성해왔으며, 윈드서핑 종목인 RS:X급 국내 1인자 이태훈 선수를 올해 초 영입해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또 그 동안 큰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40대 중반의 윤철(470급)선수가 뼈를 깎는 훈련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부산과 인천 등에 비해 시설이 열악한 환경에서 감독, 코치, 선수가 한마음으로 훈련에 임해 이번 결실을 얻었다.

 선수로 경기에 출전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성과의 숨은 지원군도 있다. 바로 김우현(보령시청 요트감독) 전무이사 처 김영미씨다.

 자식이 5명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연중 합숙훈련 체계인 보령시청 요트팀과 전국체전 고등부대표선수단 100일 합숙훈련 등 각종 훈련 때 선수들의 식사를 직접해주고 힘들어하는 학생선수들에게 어머니 역할까지 해줘 어려운 훈련을 이겨낼 수 있도록 했다.

 보령시청 요트팀은 이번 전국체전 종합우승을 계기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 획득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도자와 선수들이 혼연일체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인천 전국체전에서 고등부 3종목과 일반부 4종목에 출전해 윈드써핑급 이태훈이 금메달, 470급 윤철․윤세인이 은메달, 국제레이저급 윤현수가 은메달, 충남해양과학고 박재완․최민제 조가 420급에서 금메달, 레이저급에서는 김영운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자료문의 : 문화공보실 제육지원담당(930-4058, 조경찬 주무관)
사진 : 보령시청 요트팀 종합우승 장면


보령시 주포면, ‘다문화가정 명예 면장’ 위촉
-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 기회 마련

 보령시 주포면(면장 김장화)이 지난 22일 관내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국적의 다문화가정 주민 낭차운림(27, 여)씨를 ‘주포면 명예 면장’으로 위촉하고 면정체험을 실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다문화가정 명예 면장제 운영은 문화적으로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주민에게 행정의 적극적 주체로서의 역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청취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이뤄졌다.
 
 이날 낭차운림씨에 대해 다문화가정 명예면장 위촉에 이어 면정 현황청취, 이장회의 참석, 면정업무체험, 소감청취 및 기념촬영 등으로 위촉행사가 진행됐다.
 
 낭차운림 명예주포면장은 “면장님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실제 체험하고 주포에 함께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주민들의 생각을 전하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장화 면장은 “폭넓은 계층의 의견을 청취, 면정에 반영하고자 다문화가정 명예면장제도를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주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행정기관 방문을 편하게 생각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 주포면 총무담당(930-4849)
사진: 다문화가정 명예면장 위촉 장면

 △이시우 보령시장 = 25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만세보령활력화대회 참석에 이어 오후 6시 30분 대천여고한빛관에서 개최되는 제3회 관촌 페스티벌 참석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요....
 
보령시청 문화공보실 보도자료 담당자
 
김세준
041-930-3227, 010-8959-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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