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침수선박 발생 8명 구조 등

 

막바지 해수욕장 안전관리 총력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8일 새벽 1시 42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항 남서방 24마일 해상에서 기관실에 물이 들어와 침수되고 있는 Y호(9.77톤,자망,승선원8명) 선원 8명을 구조 및 배수작업후 방수작업까지 완료 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Y호는 8월 17일 신진항에서 출항 대천항 남서방 24마일 해상에서 투망 후 휴식 중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는 것을 선장 김모씨(57세)가 발견코 신고, 이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 3척을 긴급히 투입 기관실 배수작업을 실시하면서 침수 원인 파악 결과 노후된 파이프 파손으로 해수가 누수되는 것을 발견 방수기구를 이용 방수작업을 실시 구조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Y호는 같은 선단 운반선 Y호(39톤)에 의해 신진항으로 예인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중 익수된 윤모씨(52세)를 순찰도중 발견 구조하는 등 이번주 주중 관내 주요 해수욕장에서 익수자 8명, 튜브표류자 46명, 고립객 2명, 응급환자 2명 등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