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철 보령소방서장 인터뷰
채수철 보령소방서장 인터뷰
  • 관리자
  • 승인 2013.08.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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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장으로 부임하시면서 시민들에게 간단한 인
 
사말씀.
 
 안녕하십니까. 지난 7월 5일자로 제 15대 보령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채수철입니다. 

 저는 1982년 경북 김천소방서를 시작으로 공직에 첫발을 들인 후 아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충남소방본부 예방담당, 예산소방서장, 공주소방서장 등을 거쳐 보령소방서장으로 부임하게 됐습니다.

 서해안 최대 관광도시 보령시의 안전을 책임지는 보령소방서의 수장으로서 보령시민 뿐만 아니라 보령시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보령소방서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보령소방서 132명의 소방공무원과 812명의 의용소방대원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보령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 작년 한 해 동안 화재 209건, 구조 1.690건, 구급 6,526건, 각종 119생활안전 출동 1.063건 등 총 일만 여건에 달하는 소방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재난 활동 외에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 홍보 및 안전교육, 소방특별조사 등 보령시민의 안전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 관할 내 화재취약지역이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대처할 계획인지?
관할 내에는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 등 대형화재취약대상 36개소가 있습니다.

 대형화재취약대상이란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으로 우리 소방서에서는 시기적, 계절적 특성에 따라 소방서장 ‘CEO 안전통화제’ 및 현지 지도방문, 합동소방훈련, 소방특별조사 등의 다양한 안전대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점포들이 밀집되어 있는 재래시장을 화재경계지구로 지정해 매일 직원들이 화재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월 1회 이상 시장상인들과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시장 상인들에 대한 소방교육도 실시하여 관내 다른 지역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화재발생에 대한 경계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령소방서 신축 및 이전 계획은 있는지?
 
 현재 소방서 청사는 25년이 경과된 노후 청사로 지난 2008년을 기점으로 청사이전 및 신축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2010년에는 보령시 명천동 715-10번지(보령시청 인근)에 9,447㎡의 소방서 이전 부지를 확보했고, 2013년에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2억2천만원의 도시계획시설결정비를 확정지었습니다. 향후 2014년에는 본예산에 설계 및 토목공사비 등을 편성요구하고, 2015년 소방서 청사 착공 및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보령소방서장님으로 재임하시면서 중점 추진 사업은?
 
 우리 보령소방서는 올해 보령시 내 도서지역 소화전 설치,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 보험 의무가입 100% 달성과 대천해수욕장 여름소방서 운영을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방의 사각지대였던 도서지역은 화재가 발생해도 변변한 장비가 없어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우리 소방서에서는 도서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호스릴 일체형 소화전을 설치해 화재발생 시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피해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2012년에는 삽시도 및 외연도에 14개의 소화전을 설치 완료했고,
현재 11개 도서에 50개의 소화전을 설치 중으로 도서지역민들이 최소한의 자율방제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은 다중이용업소 영업주가 가입주체가 되어, 화재 및 폭발발생 시 타인배상을 주 목적으로 하여 타인의 생명·신체 및 재산의 손해를 보장하도록 업소단위로 가입하는 보험으로 8월 22일까지 해당 다중이용업소 업주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우리 소방서는 화재배상책임 보험 가입률 100% 달성을 위해 T/F팀 운영 및 다중이용업소 방문 안내 등 특별소방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 등 물놀이 위험지역에 119구조대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배치해 수난사고 인명구조 외에도 물놀이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및 안전교육을 통해 물놀이 인명피해 사전 차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할 말씀은?

지난 20일 충남 태안의 해수욕장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모두 사망한 채로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안전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재난은 언제나 나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생각을 갖고 성숙한 안전문화 정착에 힘써 주시길 당부드리며, ‘안전한 보령’ ‘만세 보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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