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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항만의 기뢰라 불리는 감수보존선박 방치
부산항만공사, 항만의 기뢰라 불리는 감수보존선박 방치
  • 관리자
  • 승인 2012.10.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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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항만의 기뢰라 불리
 
 
는 감수보존선박 방치
 
김태흠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은 10월 22일 열린 부산항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부산항 감수보존선박 위험성에 대해 질의했다.
 
감수보존선박은 채무, 소송 등으로 법원에 압류돼 이동, 매매가 금지된 선박으로 현재 부산항에 16척의 감수보존선박이 정박돼 있다.
 
김 의원은“감수보존선박들은 장기정박이나 압류상태로 제대로 된 정비 및 점검이 되지 않아 기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선박들이 대부분이다. 지난 4월 3일 강풍에 5천톤급 선박이 부산항내에서 7.4Km나 바람에 이끌려 표류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선박들이 입출항하는 부산항에 감수보존선박을 방치하는 것은 대형 사고를 눈앞에 두고 손 놓고 기다리는 꼴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동북아 초국경 허브항인 부산항의 이미지에 걸 맞는 감수보존선박 관리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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