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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의원, “충남 서부지역 수자원 확보대책 시급”
김태흠 의원, “충남 서부지역 수자원 확보대책 시급”
  • 관리자
  • 승인 2012.10.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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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의원, “충남 서부지역 수자원 확보대책 시급”
 
국회 김태흠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은 10월 19일 충청남도 국정감사에서 충남권 서부지역의 수자원 확보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김태흠의원은 “올해 104년만의 극한 가뭄으로 우리나라 전체에 피해가 컸는데, 특히 충남지역은 전체 가뭄 인력 지원의 60%, 가뭄 급수지원의 30%를 지원받아야 할 만큼 피해가 컸다”며 “그 만큼 충남지역이 가뭄에 취약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보령댐은 설계물량의 96%를 사용하고 있어 더 이상 여유량이 없는 상황이고, 앞으로 충남도청 이전, 내포신도시 등 장래 개발에 따른 인구증가로 향후 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수자원 확보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충남도지사가 대통령에게 건의한 ‘백제보/보령댐 연계 비상용수 공급사업’ 대해서는 “3급수인 금강물을 끌어다가 1급수인 보령댐 물과 섞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농업용수로 쓸 수 있는 물과 식수로 쓸 수 있는 물이 서로 다른 만큼, 청양에 지천댐을 만들어 보령댐과 연계하여 보령댐의 부족한 수요를 충당하고, 판교지역의 다목적 농촌용수 사업은 별도로 추진하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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