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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7월 관광객 300만 훌쩍!!! … 7월 비수기 옛말
대천해수욕장, 7월 관광객 300만 훌쩍!!! … 7월 비수기 옛말
  • 관리자
  • 승인 2012.07.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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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7월 관광객 300만 훌쩍!!! … 7월 비수기 옛말
- 보령머드축제 자리잡고, 볼거리 즐길거리 다양 … 사계절 관광지 한발 더

 역발상의 축제 하나가 대천해수욕장의 성수기를 한 달 가량 늘렸으며, 보령지역의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의 개장시기가 예년보다 1개월 정도 빨라졌으며, 성수기도 예년 7월 말에서 7월 초로 1개월 정도 앞당겨져 사계절 관광지로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이는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길어진 여름으로 조기에 해수욕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도 있겠지만 보령머드축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령지역 주요 관광지의 7월 1일부터 22일까지 관광객은 338만 명으로 대천해수욕장 326만 명, 무창포해수욕장 10만 명, 냉풍욕장 2만여 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보령머드축제가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방문객은 3백만명에 육박한 29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6만 명에 비해 29%가 증가해 성수기를 방불케 했으며, 보령머드축제가 국내 최고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매년 장마가 이어져 비수기로 알려졌던 7월 초부터 중순까지를 성수기로 바꿔놓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성공적인 축제는 해수욕장 방문 연령층도 바꾸고 있다. 대천해수욕장은 수심이 얕아 예전에는 가족단위 피서객이 즐겨 찾았으나 보령머드축제가 정착되면서 젊은층의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머드축제가 개최되는 주말에는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대천해수욕장이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으며, 예전에는 비가 오면 텅텅 비었던 숙박단지에도 방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머드축제장인 머드광장 주변 상가는 저녁 늦게까지 관광객으로 넘쳐나고 있어 지역경제에 큰 영항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여름관광지의 대표 아이콘이 대천해수욕장으로 바뀌고 있다. 그 동안 방송매체에서의 주말 피서지 스케치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첫 화면을 장식해 여름의 대표 아이콘으로 상징되어 왔으나 최근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비롯해 보령머드축제 등을 첫 화면으로 보도하면서 여름 관광지의 대표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천해수욕장은 조성이 완료된 대천해수욕장 중심지구에 머드랜드와 아쿠아리움이 조성되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스카이바이크 등이 완료되면 사계절 관광지로 명성을 이어갈 것이며, 국내 여름 대표 아이콘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원산도를 거쳐 태안 안면도까지 연결되는 보령~태안 국도 77호 도로가 건설되고 있어 서해안의 중심 관광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한편 24일까지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는 해외언론에 연일 보도되는 등 축제의 한류를 이끌고 있다.

자료문의 : 해수욕장경영사업소 등
사진 :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축제 사진


폭염 지속되자 ‘보령 냉풍욕장’ 인기도 ‘상한가’
- 예년보다 이른 폭염에 주말 3천여명 방문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더울수록 추워지는 보령 냉풍욕장의 인기가 더하고 있다.

 태풍이 물러나고 폭염이 시작된 지난 21일과 22일 주말 하루 1,500여명의 방문객이 보령 냉풍욕장을 찾아 예년보다 빨라진 여름을 실감나게 했다.

 보령 냉풍욕장은 폭염이 시작되는 7월말부터가 본격적인 효력(???)을 발휘하는데 올해에는 7월 중순부터 무더위를 식히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는 항상 13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30도가 오르내리는 폭염이 되어야 그 진가를 발휘한다. 숨이 턱턱 막힐 때 이곳 냉풍욕장에 들어가면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로 추위가 느껴지며, 한참을 있어야 시원한 바람에 적응할 수 있다.

 냉풍욕장의 찬바람은 지하 수백 미터에 달하는 폐광에서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는 대류현상 때문에 만들어지며, 바람의 온도가 항상 12~14℃로 유지되기 때문에 30℃이상 폭염일 때에는 20℃이상 온도차를 보여 상대적으로 추위를 느끼게 된다.

 지난달 22일 개장된 보령냉풍욕장은 20여년 만에 냉풍유도터널을 새롭게 교체해 관광객에게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했으며, 홍보관과 농특산물판매장도 개설돼 보령의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냉풍욕장은 보령시에서 36번 국도를 타고 대전 · 청양방면으로 가다 청천저수지 상류에 위치한 청보초등학교 약간 못 미쳐 우측 입간판을 따라 2km 정도 올라가면 쉽게 찾을 수가 있다.

자료문의 : 농업기술센터 생활지원담당 (930-3593, 강상희 생활자원담당)
사진 : 냉풍욕장 체험 장면


택시기사 장종선씨, 중국인 CEO 지갑 찾아줘 ‘훈훈’
- 보령머드축제 수출상담회 찾은 중국 대형유통망 그룹 Y&F 회장 지갑 찾아줘

 보령시 주교면에 거주하는 택시기사 장종선씨가 중국 CEO의 지갑을 찾아줘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씨는 보령머드축제기간 머드화장품 수출상담을 위해 보령을 찾은 중국의 대형유통망을 가진 Y&F(중국상해장발봉원일화용품유한공사) 라우퀵핑(LAU KWOK PING) 회장의 지갑을 찾아줬다.

 라우퀵핑 회장은 지난 17일 웨스토피아에서 머드수출 상담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대천해수욕장 머드축제장을 찾아가는 중 택시에 지갑을 분실했으며, 택시기사 장씨가 지갑을 발견하고 웨스토피아 카운터에 전화를 걸어 함께 동승한 통역사의 연락처를 파악해 지갑을 돌려줬다.

 지갑에는 600만원 상당의 달러와 함께 신분증, 카드 등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라우쿽핑 회장은 “장종선씨의 선행에 보령에 대한 이미지가 한층 더 좋아졌다”며, “관광보령 이미지에 맞게 시민들도 모두 친절한 것 같다”고 말하며 장종선씨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자료문의 : 주교면 총무담당(932-7302, 한은정 주무관)
사진 : 없음

대천해수욕장서 7080 추억의 콘서트 열려
- 24일 보령머드축제 폐막식으로 7080 콘서트 개최

 7, 80년대 포크음악을 주도했던 통기타 가수들이 대천해수욕장 해변에 모인다.

 보령머드축제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8시부터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인근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7080 콘서트’에는 전영록을 비롯해 해바라기, 김세화, 백영규 등 708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대중가수들이 출연한다.

 이택림 MC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포크 뮤지션 백영규가 히트곡 ‘잊지는 말아야지’를 비롯해 ‘슬픈계절에 만나요’ 등을 부르고 ‘나비소녀’로 널리 알려진 김세화와 함께 MBC 라디오 드라마 주제곡 ‘작은 연인들’을 함께 부르게 된다.

 또 청소년 노래들을 히트시키며 전성기를 구사했던 7080세대 인기가수 김만수가 ‘푸른시절’, ‘영아’ 등 히트곡을 부르며, 도시아이들, 김혜림, 해바라기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이끈다.

 특히 80년대를 뒤흔들었던 ‘전영록’이 ‘나를 잊지말아요’, ‘불티’ 등을 불러 한여름밤의 대천해수욕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7080시대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피서지이며, 여름 문화의 상징적 장소인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젊음과 낭만이 있는 7080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자료문의 : 관광과 축제담당(930-3822)
사진 : 없음

 △이시우 보령시장 = 24일 오후 2시 냉풍욕장에서 개최되는 농촌체험학습 활성화 업무협약식 참석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요....
 
보령시청 문화공보담당관 보도자료 담당자
 
김세준
041-930-3227, 010-8959-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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