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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초, 모래와 빛이 전하는 아름다움으로 풍덩!
남포초, 모래와 빛이 전하는 아름다움으로 풍덩!
  • 문상준 취재본부장
  • 승인 2017.12.08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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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가 들려주는 샌드아트 공연 개최
 

남포초등학교(교장 정장순)는 지난 7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오후 3시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7 찾아가는 「그림책작가의 샌드아트」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샌드아트 공연은 지역 내 웅천도서관이 학생들로 하여금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그림책 작가이자 샌디아트스트인 이범재 작가님이 강사로 초빙되었다.

샌드아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담은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작가님의 그림책이야기, 샌드아트 본공연으로 구성되었으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작가님의 저서 ‘누구지?’를 해설과 함께 들으며 학생들은 선행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아볼 수 있었다. 이어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샌드아트 공연이 시작되었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의 전교생 모두 숨죽인 가운데 잔잔한 음악과 함께 넓은 유리판에 그림이 그려졌다. 소년과 나무의 사랑이야기가 유리판에 그려지고,학생들은 멋진 그림이 나올 때마다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샌드아트 공연을 본 2학년 임00학생은“처음 보는 샌드아트인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게 너무나 신기해서 저도 해보고 싶어요.”라며 즐거운 시간을 되새기기도 했다.

정장순 교장은 “지역의 특성상 학생들은 공연을 찾아보기도 어렵고,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다. 앞으로도 본교에서는 그런 학생들의 문화적인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적 소양을 갖춘 미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모래와 빛이 전해준 아름다움, 학생들의 기억에 따뜻한 그림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료문의 : 교사 정현아(041-933-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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