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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도 전문가 시대, 보령시 성용찬 팀장 관광자격증 4종 취득 화제
공무원도 전문가 시대, 보령시 성용찬 팀장 관광자격증 4종 취득 화제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7.12.06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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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유치팀장 맡아 2022해양머드엑스포 밑그림 완성
▲ 성용찬 엑스포유치팀장

보령시 미래사업과 성용찬 팀장이 지난달 24일 국제회의업인 컨벤션기획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와 산업인력공단이 국가 자격시험으로 실시하고 있는 관광관련 분야 모든 업종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성 팀장이 취득한 자격증은 여행업 분야의 관광통역안내사(2000년), 관광숙박업의 호텔관리사(2000년), 의료관광업의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2015년), 국제회의업의 컨벤션기획사(2017년 11월)이다.

해당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필기시험뿐만 아니라 언어별 성적 제출, 영문서류작성, 영어인터뷰, 기획서 작성 등의 과정이 있어서 준비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난이도가 높아서 합격률은 높지 않다.

따라서, 산업인력공단 등 관련 기관에 확인 결과 위 4개의 관광 관련 자격취득 건 수 3만6141건 중, 컨벤션기획사와 의료관광코디네이터 2개의 중복 취득자는 전국에서 16명에 불과해, 모든 업종 취득자는 극히 소수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충청남도에서 국외훈련 파견 중인 지난 2008~2009년도에는 영국 가디언지 선정, 2018년도 영국내 관광분야 대학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영국 서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에서 관광경영학 석사(MSc)를 취득했고, 이후 배움을 바탕으로 충청남도와 보령시의 관광과 축제(이벤트) 업무를 추진하면서 이론과 실무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성용찬 팀장은 “자격증 취득 과정을 통해서 관광의 민간 영역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이러한 경험은 공공과 민간 영역의 선 긋기가 어려운 관광분야의 효율적 추진체계 운영에 도움이 되었으며 관광의 중요 요소가 되는 관광안내, 호텔, 의료관광, 컨벤션에 대한 업무연찬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성 팀장은 충청남도와 보령시의 상생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계획인사교류의 일환으로 지난해 안전총괄과, 보건소 근무에 이어 올해부터 미래사업과 엑스포유치팀장으로 근무하며 2022년 개최예정인 보령해양머드엑스포 밑그림을 완성하고 내년 충청남도에 복귀한다.

자료문의: 미래사업과(930-6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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