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점포주 스스로 화재예방활동 기대 커
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가 지난 29일 오후 2시 중앙시장 상인회 대회의실에서 임돈식 대천2동장과 이진규 보령소방서 화재대책과장, 김일환 중앙시장 상인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중앙시장 자율소방대’발대식 행사를 개최하고 시기적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활동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는 소방안전관리자가 선임되지 않은 시장을 대상으로 상인회 및 점포주 스스로 자율소방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등 재난발생시 소화기 및 소화전 등을 이용하여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연소확대 방지 등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중앙시장 자율소방대는 김일환 상인회장을 중심으로 4개반 20여명의 점포주 등으로 구성되었다.
앞으로 소방서에서는 자율소방대가 적극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율소방대 조직 표준 매뉴얼 보급 ▲정기적인 화재예방교육 ▲소화전 사용법 훈련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여 시장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 할 방침이다.
이진규 화재대책과장은 “최근 여수 수산시장,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등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장 특성상 많은 화재위험에 노출되어있는 만큼 중앙시장 자율소방대 조직 구성을 통한 초기 대응 태세 구축과 선제적 화재예방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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