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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지 연구회” 순천 낙안 읍성을 품다!!
“성주사지 연구회” 순천 낙안 읍성을 품다!!
  • 임인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17.11.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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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역사문화 “총체적 재정립 필요성” 느껴!
 

정신적(精神的) 인 뿌리인 보령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며 활용을 연구하는 성주사지연구회(회장 임인식)에서는 지난 20일 순천 낙안읍성을 방문하여 문화보령을 알리고 향토 전문가들을 만나 보령의 2개 읍성(보령읍성, 남포읍성)에 대한 활용 방안을 연구에 들어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백제문화재연구원 산하에서 성주사지를 전문으로 공부한 이 단체는 4년간 보령의 문화를 찾고 알리기 위해 보령머드축제장등 지역의 곳곳 문화 행사장을 누비며 보령의 역사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등 회원 모두가 발로 뛰며 보령의 정체성 찾기에 치중해왔다.

보령 역사의 변천 속에 “올바른 역사는 과거의 사실 그 자체가 아니라, 오늘의 현실을 평가하는 가치관이자 미래의 선택을 위한 가치 기준”임을 깨닫고 현지답사를 통해 생생한 공부와 생동감 있는 현장학습을 통해 더욱 보령을 애정 어린 눈으로 총체적 문화비전 제시와 공유를 통해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이루어졌다.

 

순천 낙안읍성의 개요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계획도시인 읍성으로 현재 읍성 내에 원주민이 직접 살고 있는 게 특징이며 약 223,108 제곱미터에 98세대 228명이 정착하여 생활하며 25종의 국가와 도문화재가 산재하고 있으며 2016년 기준으로 입장료는 성인 4천원에 86만 명이 방문하고 관련 공무원 18명이 관리사무소에 상주하여 주민과 함께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 충남에는 대표적인 읍성으로는 해미읍성이 교황 방문 이후로 크게 알려져 있으며 우리 보령시에는 대표적인 옛 보령현의 보령읍성과 남포현의 남포읍성이 존재하고 있다.

 

답사를 진행한 보령의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부회장을 맡고 있는 성낙규 전 시의원은 “각 시대, 각 지역의 문화는 그 문화가 생겨나는 배경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을 갖게 되지만 지역문화, 향토문화를 어떤 시각에서 보느냐 따라 가치는 크게도 작게도 보이게 되어 있으며, 이를 ‘가꾸고 다듬는’ 정성에 의해 본연의 가치가 되살아 날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대의 요구와 때에 맞춰 출범하는“보령문화경제연구소(보령역사문화원)” 임인식 준비 위원장은 “지역문화를 올바로 정리하고 왜곡하지 않게 노력하며 보령의 특성을 규명하고 종합적으로 보령의 문화자원을 활용방안 연구는, 누군가 해야 할 일들이고 ‘지금시대에 보령에서 보령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특수한 내용이 무엇인가를 보령시민과 함께 고민하며 결과물을 제시 할 것이고 ’보령의 역사 문화 바로 알기‘부터 시작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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