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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초, 춘천 봄내초와 치열한 결승전, 재역전 당하며 아쉬운 준우승..
대천초, 춘천 봄내초와 치열한 결승전, 재역전 당하며 아쉬운 준우승..
  • 문상준 취재본부장
  • 승인 2017.11.21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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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여초 배구부 준우승
 

대천초등학교(교장 전영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팀은 지난 18일~19일, 이틀간 전주 근영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2017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 출전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전에서 조1위로 가볍게 본선에 올라간 선수들은 8강에 광주 어등초를 만나 첫 세트를 내주었다. 하지만 이내 조직력과 공격력이 살아나며 두 세트를 내리 이겨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갔다.

4강에서는 대구 안일초를 2: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갔으며 결승전에서는 춘천 봄내초와 2017년도의 마지막 결승전을 치루게 되었다. 춘천 봄내초와는 올해 두 번 겨뤄 두 번 모두 대천초가 이겼지만 실력이 비슷한 팀이라 이긴다는 장담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봄내초의 강한 서브로 대천초는 1세트를 내주고 2세트에 들어갔다. 2세트에서도 14:19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리 6점을 따 내며 20:19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아쉽게도 20:22로 재역전 당하며 경기를 내 주게 되었다.

경기에 뛴 선수들은 아쉬움에 전 선수들이 눈물을 흘렸고 교장선생님과 학부모 응원단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었다.

전영배 교장은 “대천초 배구부가 전국에 이름을 처음 알린 2017년, 올해부터 대천초 배구부 역사는 시작되었다. 이러한 대천초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통있는 팀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 또한 역사를 쓴 6학년 배구부 선수들이 배구를 통해 얻게 된 열정과 돈으로 살 수 없는 많은 가치들을 통해 각자의 인생에서도 강스파이크를 날리며 황금빛 인생을 펼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자료문의: 교사 박수정(041-934-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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