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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전기장판 등 전열기구 화재 ‘주의하세요!’
보령소방서, 전기장판 등 전열기구 화재 ‘주의하세요!’
  • 이병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17.11.13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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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최근 기온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전열기구 및 난방기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열기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과열(오랜 시간 켜 놓았을 때), 누전(전선의 피복이 벗겨지거나 끊어졌을 때), 과전압(내부 조절기의 이상으로 순간 전압이 높아질 때)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전기장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섬유류, 침구류에 급속하게 착화되어 일산화탄소나 유독가스에 의해서 질식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소방서 측은 전열기구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온도조절기 등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충격에 주의 ▲특정부분이 접히거나 압력이 가해지 않도록 사용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 코드의 이상 여부 등을 확인 ▲사용하지 않거나 외출 시 반드시 전원 차단 등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임응순 예방교육팀장은 “안전한 겨울철을 나기 위해서는 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특히 전열기구 사용 시 몇 가지 주의사항들만 준수해도 전기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시민 스스로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보령소방서 겨울철(11월~2월) 화재 발생은 14년(44건), 15년(54건), 16년(56건)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 주거 공간에서의 개인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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