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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하반기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 지도·점검 실시
2017년 하반기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 지도·점검 실시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7.11.08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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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고용노동지청(지청장 한흥수)은 오는 12월 22일(금) 까지 2017년 하반기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보령지청 관내 외국인 근로자는 1,126개 사업장에 3,769명이 고용허가를 받아 근로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335개 사업장에 1,890명, 농축산업 409개 사업장에 1,219명, 어업 368개 사업장에 483명, 건설업 14개 사업장에 177명이 근로 중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고용허가제 운용의 적정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기본적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외국인 전용보험 가입여부, 불법 체류자 또는 취업자격이 없는 외국인 고용 및 취업 행위,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의 근로 여부를 점검하고, 특히 근로여건이 취약한 소수업종(농축산업, 어업)을 중점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보령지청 근로개선지도과, 산재예방지도과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임금체불, 최저임금 미준수, 근무시간 과다 등 근로기준법 위반과 산재예방을 위한 사업주의 의무 사항 이행 여부 등도 함께 실시하여 점검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흥수 보령지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지시, 과태료 부과, 외국인 고용허가 취소·제한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외국인근로자와 고용사업주의 고충사항도 폭 넓게 수용하여 현장을 목소리를 제도개선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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