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천면 정절사에서 보령시의 후원과 보령시여성단체 주관으로 거행된 제23회 도미부인 경모제 행사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행차 설에 뜨거운 관심으로 시민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도석호 성주도씨 대종회장의 말에 따르면 이번 정절사 경모제에 공문도 보내고 정중히 초청의사를 표명했으나 국감 일정 등 국정의 바쁜 일정으로 금년에는 어렵고 내년에는 고려해 보겠다는 뜻을 받아다고 전달해와 보령시와 함께 도미부인의 선양사업에 힘을 실어주는 듯 했다.
그러나 정작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산하 기관인 보령문화원에서는 여성단체 회원 자격으로 곽영례 이사 한명 정도만 눈에 띄어 참석한 모든 사람과 도씨문중, 관계공무원들로부터 많은 빈축을 샀다.
송양훈 원장은 홈페이지 인사말에 “보령문화원은 소중한 문화유적을 지키고 계승하여 전통역사의 향맥을 잇고 새로운 향토문화를 창조 발전시켜 나가는데 시민과 함께 정성을 다하고자 합니다. 문화정보를 제공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라 써 놓았으나 원장이 깊은 병환으로 유고시에는 부원장도 있고 임원들도 많은데 코빼기도 안 보인다고 경모제 행사장엔 여기저기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보령시 예산으로 움직이는 보령문화원은 지금까지 “우리고장바로알기”등 수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강사료 등을 지급하고 출판 사업에도 관여해 왔다.
그동안 강사 또한 현직 교장과 부원장으로 자격 논란에 휩싸인 황의호씨가 십여 년간 시작부터 지금까지 황의천씨와 강의를 독식 하다시피하며 1회당 수십만 원씩 지급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던졌으며 보령시의회 행감에 귀추가 주목된다.
문화원 관련 모든 논란 등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나라 돈이 들어가는 공공기관에서 공공의 이익처럼 포장되어 수십 년간 문화원을 좌지우지 하며 세력으로 규합된 힘에 의해 묻혀있던 것들이 황의호씨의 보령시장신문 고소 사건으로 실체가 낯낯히 들어나며 충격을 더하고 있다.
도미부인 논란만 보더라도 “염불보다는 잿밥에 눈이 어두워” 역사연구를 빌미로 보령의 문화유산을 절망의 땅으로 만든 표본의 증거가 된다.
이 얼마나 크나큰 정신적 적폐인지는 보령문화를 올바로 이해한다면 진정한 명예가 무엇이고 고도의 학문적 질을 사적으로 이용하고 도덕적 결함에서 경세는 깜깜하고 오로지 사익을 위한 가장 흠결 있는 교육자로서 교사의 자질 논란으로 까지 번질 양상에 보령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문화원 모 이사는 “가장 정신문화를 강조 돼야 할 보령문화원의 선비정신인 인성적, 도덕적 지성은 간데없고 오로지 교사의 직함을 이용해 돈 벌이로 보령의 정신을 팔아먹고 피폐하게 한 책임을 진다면 이들은 석고대죄로 보령시민의 명예를 생각하는 게 이들의 급선무”고 입을 열었다.
차기 문화원장 선거가 임박해오자 신문사에는 각종제보가 다량 접수가 되어오며 적폐의 온상처럼 비춰진 보령문화원을 집중 취해 할 예정이다.
한편 보령시민의 명예는 오간데 없고 보령시장신문을 고발하여 개인에게 얻어지는 게 무엇인지는 분명히 밝혀질 것이며 자식들까지 오염이 될까 크게 우려되며 조심스럽게 취재하여 끝까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대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