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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강한 야당, 지방선거 승리할 것"
안철수 "강한 야당, 지방선거 승리할 것"
  • 보령시장신문
  • 승인 2017.08.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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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서천 지역 위원장 공백 언제 정성화될까?
▲ 안철수 국민의당 당 대표 선출

국민의당 신임 당 대표로 안철수(55) 후보가 선출됐다. 안 신임 대표는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정동영, 천정배, 이언주 후보를 과반이 넘는 표차로 제치고 결선투표 없이 당 대표에 올랐다. 호남이 안 대표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셈이다.

안 대표는 온라인 투표와 ARS 투표를 합산한 결과 총 2만9095표(51.0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정동영 후보는 1만6151표(28.36%), 천정배 후보는 9456표(16.60%), 이언주 후보는 2251표(3.95%)로 뒤를 이었다.

안철수 51.09%, 정동영 28.36%, 천정배 16.60%, 이언주 3.95%

이로써 국민의당은 지난 5월 박주선 비상대책위 체제가 막을 올린 지 3개월여 만에 정상적인 지도부가 꾸려졌다. 이날 선출된 지도부는 지난 1월15일 선출됐던 지도부 임기를 대신하며, 그 기간은 오는 2019년 1월까지다.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혁신과 인재영입, 선거법 개정과 개헌에 당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 반드시 이기겠다. 국민의 사랑을 받는 중도 개혁정당으로 우뚝 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장진영·박주원 후보가 선출됐다. 청년 최고위원에는 이태우 후보, 전국 여성위원장은 박주현 후보가 각각 뽑혔다. 충청 유일 최고위원에 도전한 김용필 후보(충남도의원)는 4130표(7.36%) 득표에 그치며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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