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도(冰島)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소설가 서순희는 그동안 소설집으로 『대천동 영번지』『낯선 길목에서』, 장편소설로 『순비기꽃 언덕에서』를 펴냈다.
이번의『빙도(冰島)』는 네 번째 소설집으로 아홉 단편이 묶였다. 구제역, 세월호, 사드 배치 등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된 사건들과 함께 동성애, 청소년 가출, 농촌 총각, 원조 교제처럼 일상의 익숙한 풍경들을 다룬다.
동향 소설가 김종광은 발문에서 서순희를 일러 가난하고 무역한 농촌 소도시 사람들의 삶을 통해 현실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신랄하게 파헤치는 “진지한 투사형 작가”라 표현했다.
인터넷 알라딘, 예스24시. 교보문고와 지역에 있는 정인문고, 한내서적 등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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