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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에 빠져 농산물 절도, 또 다시 교도소로...
도박에 빠져 농산물 절도, 또 다시 교도소로...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7.07.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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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경찰서(서장 박세석) 형사과 강력 4팀은,지난 7월 9일 천안시 성환읍 소재 재래시장 농산물판매 상회에 보관중인 농산물(마늘)을 절취한 혐의로 60대 남성 1명을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피의자 AOO(61세, 남)씨는 지난 1월 교도소를 출소해 일정한 주거․직업 없이, 노숙자로 생활해오다 출입문 시정장치가 소홀한 시골 재래시장 농산물 판매상회에 침입하여 2회에 걸쳐 총 25만원 상당의 농산물인 마늘을 절취하여 주변 재래시장에 되팔아 도박자금(경륜․경정)으로 소비하였다.

피의자는 교도소 출소 후 6개월 만에 또다시 같은 범죄로 체포되어, 경륜․경정 출입기록 등 농산물 절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이다.

박세석 경찰서장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농산물 절도나 휴가철 농촌지역 빈집털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형사과에서 ‘하절기 특별형사활동’을 실시 중에 있다고 밝히며,

아울러, 휴가철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사전에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신고하는 ‘예약순찰제’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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