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의 대천농협(조합장 김중희)는 지난 4일 관내 조합원 자녀 및 손자녀 87명에게 2017년도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에는 조합원 자녀 중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였으며 1차로 접수한 87명의 학생에게 총 8700만원을 지급하였다.

대천농협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44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이번 장학금은 대학등록금 1000만원 시대를 맞아 늘어가는 조합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조합원 자녀가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당당히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대천농협 조합장 김중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고 효행과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지난 18여년간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역을 위해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대천농협 김중희 조합장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우리 보령의 지역사회를 견인할 훌륭한 인재임을 잊지 말고 큰 비전과 꿈을 가지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