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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삶 대변하는 기쁨 동반자
서민 삶 대변하는 기쁨 동반자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7.04.16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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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진 대전 충남실무책임자협의회장

송재진 보령새마을금고 전무
예금자와 함께 크는 금융…우리마을 살찌우는 착한 금고
총자산 120조 거래자 1800만 규모 안정적 성장
건전성 강화로 신뢰 구축…서민지원 적극 실시

1963년 창립된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자산 약 138조, 거래자 1800만 규모로 성장했다.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는 효율적인 새마을금고의 운영시스템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는 금융협동조합인 만큼 건전한 운영과 회원의 재산보호를 중점에 두고 있다.

◇체계적인시스템을통한건전성관리=지난해 말 기준으로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1.13%,당기순손익은 약3600억 원으로 상호금융권 중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금융업계의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새마을금고가 재무건전성을 유지한 비결은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 시스템 때문으로 분석된다.
새마을금고는 행정자치부의 관리하에 중앙회의 경영지원, 금감원 합동검사, 외부회계감사 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가 이뤄지고 있고, 금고 자체적으로도 자체감사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공적자금없는건전한운영=외환위기이후국내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경우에 따라 공적자금을 지원 받기도 했다. 새마을금고 역시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공적자금 등 외부지원 없이 외환위기를 이겨내었으며, 특히 외환위기 이후 자산이 3배 정도 성장한 결과는 새마을금고의 안정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새마을금고는 1980년대 초부터 새마을금고법으로 예금자보호준비금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부실이나 해산으로 인해 회원이 예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조성된 예금자보호준비금으로 1인당 원리금 포함 5000만 원까지 보호를 해주고 있다. 현재 예금자보호준비금으로 약 9400억 원이 적립되어 있으며 1인당 원리금 포함5000만 원까지 보호해주고 있다.

◇적극적인 서민지원 대출=새마을금고는 저 신용, 저소득 고객에게 필요자금을 제공하는역할도 담당하고 있다.2008년 뉴스타트 자영업자특례대출을 시작으로 서민금융지원대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새마을금고는 올해 2월 말을 기준으로 약 3조4000억 원의 서민금융지원대출을 실행했다.
특히 금융권의 연대보증제도 폐지 등으로 서민들의 대출은 더욱 어려워 질 수 있는 만큼 햇살론 등 서민금융지원대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상호금융권의 자산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 책임 역시커지고있다고진단하고금융협동조합이 고도로 발달한 유럽의 경우 상업은행과 비교해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발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예정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욱 신뢰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서민 삶 대변하는 기쁨 동반자
송재진 대전 충남실무책임자협의회장

서민 그리고 봉사는 새마을금고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송재진새마을금고대전 충남실무책임자협의회장은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이 곧 새마을금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회장은 새마을금고 존립을 위해서는 각 금고마다 고객유치를 통한 자금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금고 운영을 이어주는 매개체는 결국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마을금고는 서민의 삶을 대변하고 그들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해 온 동반자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금융기관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서민 을 재차 강조하는 이유는 고객이 있기에 금고가 존재했고, 현재까지 새마을금고가 다양한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대전 충남지역 실무자를 대표하고 있는 송 회장은 올해 한 해 대전, 충남 새마을 금고 회원의 권익증진과 함께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송 회장은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를 통해 회원들 간 우애와 동료애를 더욱 끈끈하게 하고 예전보다 회원들의 권리가 늘어나도록 지원할 방침 이라며 자발적인 봉사단체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확대해 지역사회 내 봉사 바이러스를 전파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그는 좀도리 운동을 좀도리의 전통적인 십시일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사랑과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운동이라고 설명한 뒤 우리나라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이 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공유하고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우리 어머니들께서 밥 지을 때 미리 한 숟가락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아 두었다가 이웃을 위해 기부했던 나눔운동 이라며 대전과 충남지역 내 새마을금고 좀도리회도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모금해 매년 4억 원이 넘는 소중한 정성을 지역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전달하고 있다 고 말했다.

2000년 창립한 대전 충남 새마을 금고 사랑의 좀도리회는 그동안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부터 어르신 백내장 무료 시술, 난치병 및 투병환자 지원 사업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현장을 직접 찾아 그들과 아픔을 함께해 왔다고 송 회장은 설명했다. 그는 대전 충남 새마을 금고 좀도리회가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봉사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송 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 생활안전과 지역공동체 증진에 일익을 담당했다 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금융사업 뿐만 아니라 손길이 닿지 않는 곳과 소외된 계층 등을 찾아내어 따뜻한 진심을 전하는 서민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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