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9:56 (금)
[신년사]김기호(보령경제혁신연구소 대표, 전 보령시장 후보)
[신년사]김기호(보령경제혁신연구소 대표, 전 보령시장 후보)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7.01.27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호(보령경제혁신연구소 대표, 전 보령시장 후보)
꿈과 희망을 품은 붉은 닭의 해,
덕을 근간으로 윤리와 법이 지켜지는 사회가 실현되길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꿈과 희망을 품은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닭의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아침, 붉은 닭의 덕(德)에 대하여 사유(思惟)하며, 덕을 근간으로 한 윤리와 법이 지켜지는 사회가 실현되기를 소망 합니다.

닭은 문(文), 무(武), 용(勇), 인(仁), 신(信)의 오덕을 구비했습니다. 머리에 관(볏)을 쓰고 있으니 문(文)이요, 발에 삼지창 같은 날카로운 발톱이 있으니 무(武)요, 적을 맞아 물러서지 않고 죽을 때까지 싸우니 용(勇)이요, 음식을 보면 혼자 먹지 아니하고 함께 나누어 먹으니 인(仁)이요, 밤을 지키되 그 때를 잃지 않고 시간을 알리니 신(信)이라 합니다.

법은 덕을 근간으로 한 최소한의 도덕입니다. 윤리 또한 덕을 근간으로 탄생되었습니다. 법을 지킨다는 것은 최소한의 도덕을 지키는 것입니다. 온 나라가 어지럽고 혼란한 시절을 겪다 보니 배려와 감동의 리더십, 덕을 갖춘 위정자가 절실한 세태가 되었음을 통감합니다.

사랑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오늘날 부패하고 오염된 권위주의를, 평화의 질서 속에서 정화해 나가고 있는 우리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희망이고 위력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굳건한 의지로 전진해야 합니다.

우리 보령시도 환황해권의 경제와 물류중심도시,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과 실천이 절실한 시기에 이르렀습니다. 서해안이 중심이 되는 시대의 도래로서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는 강력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동서간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과 철도, 항만의 사업이 중점적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지난해 보령시의 인구감소 현상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인구감소는 지역경제와 가장 밀접한 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인구 유입 방안을 면밀히 검토 강구해야 합니다. 따라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인구를 증가 시키는 것이 지역을 발전시키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최선의 선택임과 동시에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누리십시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