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9:51 (토)
[기고] 다가오는 연말연시, 늘어나는 음주운전의 유혹
[기고] 다가오는 연말연시, 늘어나는 음주운전의 유혹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6.11.18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경찰서 주포파출소 순경 송현석

▲ 보령경찰서 주포파출소 순경 송현석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고 좋은 일은 가슴에 새기며, 나쁜 일은 잊어버리는 연말연시다. 이때가 되면 모임들이 잦아지고 술자리가 많아지는 시기이다.

회식과 술자리가 많아 음주운전에 대한 유혹이 높아지는 시점으로 이에 대비하여 경찰에서는 단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에 있다.

교통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작년보다 2주 빠른 11월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단속은 유흥가, 유원지, 고속도로 TG 등 음주운전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주 3회 이상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음주단속을 시행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행인 점은 혹서기를 지나 연말연시로 갈수록 음주단속 건수가 증가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 들어서는 매월 감소세를 보이는 추세이다.
지난달 말 기준 음주단속 건수는 3천38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4천482건에 비해 24.5%가 줄어들었다.

음주운전 운전자는 본인뿐만 아니라 무고한 다른 시민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중대 범죄라는 생각을 각인하고, 자신의 가족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스스로 회식 및 술자리 모임 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대리를 이용하여 귀가해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