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0:11 (목)
김좌진 장군은 홍성 출신이 맞다!
김좌진 장군은 홍성 출신이 맞다!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6.09.14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의 큰 인물 지산 김복한 선생 ,

 

지산 김복한 선생은 홍성 사람이 맞습니다.

일제 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이전까지 홍성의 옛 이름은 홍주(洪州)였다. 홍주와 공주의 일본식 발음이 비슷해서 '홍주'를 '홍성'으로 바꿨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은 홍주의병 등 그 어느 지역보다 항일의식이 높았던 지역의 특성을 희석시키고자 일제가 지명을 바꿨다는 이야기도 설득력 있게 전해진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독립운동가인 김좌진 장군의 묘는 충청남도 홍성군 갈산면 향산리에서 태어나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슬하에서 성장하였다.

일찍이 애국계몽운동에 앞장서다가, 일제에 의해 강점당한 1910년대 이후에는 격렬한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특히 1920년 청산리전투에서는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는 대 전과를 올렸다.

재만혁명동지들은 중동선 산시역에서 사회장(社會葬)으로 장의(葬儀)를 마쳤다. 그 후 동지들에 의해 유해는 비밀리에 고국으로 운구(運柩)되어 서부면 이호리(梨湖里)에 안장되었다가 1957년 정월에 지금의 묘지인 보령시 청소면에 이장되었다.

묘소가 보령에 있는 김좌진장군 묘 [金佐鎭將軍墓]
차라리 김좌진 장군을 보령5열사에 올렸다면 칭찬이라도 받지
동명이인 김복한을 보령5열사에 끼워 맞추는 작업 실력은 교대 누구에게 배웠는지 참 쓴 웃음이 절로 난다.

지산 김복한 선생이 보령 청라에서 잠시잠깐 은둔 하며 살았다고 보령5열사 열반에 올리는 아주 어처구니없는 역사 왜곡이 시작되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서울대 4년을 생활하면 서울 출생으로 서울에서도 열사에 올라야 한다는 이치하고 다름이 없다.

40여 년 동안 보령의 역사 전문가인 듯 행세하며 보령의 역사를 참 잘도 속이는 건지, 황의호 전 대천여고 교장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는 전달하는 사람마다 해설과 설명이 모두 다르다. 결국 진실은 가려지고 자신은 아무런 죄가 없다고 항변하는 모양새다.

친일파처럼, 일제 앞잡이를 한 아버지의 잘못을 후세사람들이 반성하는 모습을 아직도 보지 못한 것 같다.

역사가 바르지 못하면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잘못된 교육을 받을 수 없다.
지금이라도 보령5열사 역사왜곡을 강행하고 제자를 억울하게 전과로 만들고 시민들에게 파련 치한 사람으로 둔갑시킨 죄는 반드시 시민들에게 보고하고 사죄해야 맞다.

보령시민들은 말한다.
황의호 전 교장이 역사를 잘 알고 훌륭하다고 주장하지만 얼마나 훌륭한 선생들이 없으면 역사왜곡을 한 선생을 보령에서는 훌륭하다고 말하는지 답답할 뿐이라고 하면서 이제라도 자숙하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줘야 맞는다는 것이다.

보령문화원 강의보다는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 회원으로 등록하여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늦게나마 봉사하는 보습을 보고 싶다는 것이다.

홍성군은 홍성역사인물축제에서 역사인물을 부각시켜 홍성을 알리는 데 성공해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 지역의 경제문제를 염두에 두고 역사인물이라는 지역의 문화관광상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보령은 역사왜곡 축제라도 해야 한단 말인가?

이제는 시민들의 서명을 전달받은 김영천 보령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의 40여년 보령시 공직에 대한 보답 차원이라도 올바른 공직의 본 모습으로 정년 전 깨끗하게 청산을 해야 한다고 시민들은 말하고 있다.

후세들이 역사왜곡 황의호 축제, 모르쇠 김영천 축제라도 열려야 정신이 번쩍 들려나. 하며 대천문화원 이모 회원은 귀뜸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