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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시의원 각서 파동 일파만파
현직시의원 각서 파동 일파만파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6.08.23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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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선거법위반 조사 불가피한가?

보령발전에 최선을 다하시는 김동일 보령시장,박상배보령시의회의장,김기호 보령시장후보 용안
친구야!
우리 지역에서 같은 당으로 두 명이 나가면 둘 다 떨어진다며 친구에게 친필 각서를 전해줍니다.
뭔 말인지 알지?
일단 내가 출마해서 당선되면 다음 선거에는 무조건 친구가 나가?
나는 무조건 한 번만 하면 되니께?
우리 둘 다 잘 먹고 잘 사는 방법이랑께?

일단 각서 작성으로 새누리당 텃밭에서 당선이 됩니다.
당선되고 말을 기적같이 바꾸어 탑니다.
각서는 기억도 없고 쓴 사실도 없다는 겁니다.
선거판에서 당선은 각서로 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얼마나 이장, 반장을 만나서 얼굴 도장을 찍느냐가 최대 관건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주장을 펼치시는 웅천 쪽 시의원이 보령시의회에 분명 있다고 합니다.

시민여러분 밧데리를 긴급 구합니다.

판매중이거나 미사용한 밧데리는 필요 없고요
집에서 붕어 잡을 때 쓰시던 쓸 만한 걸로요 부탁드립니다.

지난 선거 때 작성했다는 각서 사건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습니다.
같은 당 후보들끼리 상의해서 각서를 쓴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각서를 작성해서 보령시장 후보님께서 증인으로 입회하셨다는 겁니다.
보령시장님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고 하시면서 본 것 같기도 하고…….
밧데리로 지질 때 입회하면 기억이 바로 날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급전이나 사채를 채용할 때 쓴다는 신채포기각서는 종종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영화 같은 각서 사건이 차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뉴스에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일단 각서를 작성했다는 당선된 정치인과 차기 선거출마를 준비하는 각서 원본을 보관중인 후보님. 각서를 주고받을 때 입회했다는 시장후보님들에게 사실관계를 확인 했습니다.

현 시의원이 일방적으로 써 준 각서는 금고에 잘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붕어 잡는 밧데리가 있으신 분들은 김기호보령시장후보님 자택에 한 개를 가져다 주시고요
여유분이 있으시면 몸 상태가 호전되신 박상배 보령시의회의장실에도 한 개
각종 민원 상담을 화요일 마다 전문으로 하시는 김동일 보령시장님실에도 한 개 를 가져다주시면 바로 사용하고 잘 충전해서 농협 상품권과 합께 안전하게 댁으로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일단 각서인 이 각 사무실을 방문할 때 분명 자신은 억울하다고 할 겁니다.
이때 의자에 묵고 밧데리로 한 방 지지면 다 줄줄이 불면서 다른 각서도 생각나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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