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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역사왜곡 잔재 충의탑 철거 시민 모금 운동 전개
보령의 역사왜곡 잔재 충의탑 철거 시민 모금 운동 전개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6.08.15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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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새로운 “대천문화원” 설립 조짐

 

▲ 보령시청의 안일한 대책이 결국 시민들 모금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박상배 보령시의장,다양한 시민들이 충혼탑 이전,철거를 요구한다.

봉황산 충의탑(忠義塔) 철거논란이 보령의 근현대사 역사왜곡 논란과 함께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며 이제는 완전 철거 하자는 주장이 거세지며 시민 모금운동으로 이전비를 마련하여 철거하자는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향후 거취에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보령시민이면 자랑스러워야 할 역사문화공간이라기 보다는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역사왜곡의 상징물처럼 되어버린 봉황산 충의탑이 이제는 시민의 힘으로 보령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철거 하자는 서명운동에 이어 모금운동으로 번져 역사의 아이러니를 보여 주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논란의 중심으로 퇴색 되어가는 보령문화원의 수수방관 속에 어린 대천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충의탑을 찾아 역사왜곡과 진실이 무엇인지 토론회를 걸쳐 본격적인 철거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더 이상 시민으로 책임을 회피하면 보령역사의 죄인이라며 무너질 대로 무너진 보령의 역사문화를 미소. 친절. 청결운동과 함께 철거운동 확산 분위기는 그 어는때 보다 강열하다.

봉황산 근처 이모씨는 최후로 대천문화원을 설립하여 역사인물의 업적을 재조명 하고 보령5열사 중 한분으로 모셔진 홍성사람은 예의에 맞도록 홍성으로 돌려 보내드리고, 4열사로 하던지 그렇게 고집하는 황모씨를 넣어 5열사를 만들자는 조롱섞인 뼈있는 의견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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