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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보령시민 안전을 위한 충의탑(忠義塔)이전 촉구 서명운동
[3부]보령시민 안전을 위한 충의탑(忠義塔)이전 촉구 서명운동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6.08.07 22: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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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보령의 백년대계를 위해 학생들까지 울분으로 자발적 참여

보령시에는 어른도 없습니까?
왜 우리 공부해야 할 학생들이 보령을 걱정하고 시민의 안전까지 걱정해야하며 충의탑(忠義塔) 이전 서명운동을 해야 합니까?

이 말은 잠깐 동안 100여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한 서해안 최고의 명문 대천고등학교 역사 동아리 학생들이 충의탑 이전을 강력히 촉구하며 내뱉는 푸념들이다 .

지난 20일부터 봉황산 근처를 중심으로 보령시민의 안전을 위해 충의탑을 이전 하자는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범시민 단체를 구성하고 이전 촉구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의원, 공무원, 시민등과 많은 학생들까지 가세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봉황산 자락에 주인도 없이 방치되어 흉물처럼 서있는 충의탑은 이미 오래전부터 조작된 역사왜곡 상징물로 알려져 있으며 장마철이 다가오자 이곳을 찾는 수많은 등산객과 운동 즐기는 시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불안의 상징물로 보령시의 원망에 대상이 되고 있다.

자칫 묻혀 갈 뻔 한 보령시 역사왜곡의 상징물인 충의탑은 폐기보다는 안전하게 이전하여 창피하지만 후세들에게 두고두고 역사적 사실을 알리자고 주장하는 측과 당장 폐기하자는 여론 등이 지배적이다.

고물도 아니고 고철도 아닌 쓰레기 같은 존재가 돼버린 충의탑은 현재 소유권도 없으며 주관하여 관리하는 단체도 없는 실정이다.

봉황산 주변에서는 황 모 씨는 오로지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역사왜곡의 상징물인 충의탑을 하루 빨리 이전해 줄 것을 보령시청에 요구 했으나 묵살되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보다 못한 보령시민들이 총 봉기라도 해서 보령시민의 안전을 위해 옮기자는 여론 속에 이전촉구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많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보낼지 몰랐다고 했다.

한편 충의탑을 관리 감독하는 보령시의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충의탑을 이전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김동일 현 보령시장, 김한태의원,박영진 전 보령시의장 3명이 전부라고 주장하면서 잘못된 역사도 보존해야 할 기록물이라는 겁니다.

결국 40여전에 역사왜곡한 보령5열사를 계속해서 시민들에게 전파하겠다는 것이 보령시의 입장입니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박상배 보령시의회의장및 의원들, 공무원들은 서명운동에 동참하면서 빠른 이전촉구를 주문했습니다.

 

▲ 대천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회장
▲ 김영천 보령시주민생활지원과장님
빠른 이전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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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대천고 2016-08-07 23:23:50
나라가 위기일때 의병이 있었듯이
명문 대천고등학교 자랑스럽습니다.
더이상 간 볼때가 아닙니다
이지경까지 올때 보령시는 무엇을 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