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앱은 생활 주변에서 접하는 화재, 교통, 산업안전 등 각종 취약요인을 국민들이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간편하게 신고하고, 처리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 포털사이트로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이다.
국민안전처에서 2014년 12월 웹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누구나 손쉽게 신고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 6월부터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 서비스를 시행하며 이용률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공무원들은 물론, 각 읍면동별 이통장과 유관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가입을 적극 권장하는 등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 추진, 온라인을 통한 신고 등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안전신문고 앱 가입자 수는 1791명이고, 현재까지 접수한 안전신문고 신고건수는 52건으로 이중 보령시는 37건을 즉시 조치·완료해 71.2%의 높은 처리율을 보이고 있다.
우수처리 사례로는 청라 저수지 산책로 바닥면과 대천해수욕장 해안가 난간 파손 등을 즉시 처리해 시민과 관광객들을 생활 속 위험요소들로부터 보호했다.
특히,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8월과 9월에 대체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일교차가 크며, 많은 강수가 예보돼 있어 시민들의 앱을 통한 신속한 신고로 안전위협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나간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위치와 내용, 사진만으로도 위험요소를 신고하는 방법이 간결해졌다”며, “내 가족과 주변 이웃들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료문의 : 안전재난과(930-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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