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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 성범죄 유형과 대처방법
피서지 성범죄 유형과 대처방법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6.07.08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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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서 대천파출소 순경 유 준

▲ 유 준 순경 보령경찰서 대천파출소
장마가 끝나고 푹푹찌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됨에따라 가족, 연인들과 함께 해수욕장이나 계곡 등 피서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지역상인들이나 피서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즐겁고 평화로운일만 있어야할 시기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연중 성범죄가 급증하는 어두운 시기이기도 하다

지난해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해수욕장 297곳 내에서 총 38건의 성범죄가 발생했다.
최다 발생 지역은 충남 대천해수욕장이 9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부산 해운대 8건, 인천 을왕리 6건, 강원 경포대 4건, 제주 중문 3건 등의 순이였다.

올해, 여성상대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지난달 1일부터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과 연계해 여성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달 1일 부터 내달 31일까지 해수욕장·계곡·유원지 등 전국 91개소에서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하고 범죄예방진단팀(cpo)를 투입해 여성불안요인을 제거하고 피서지 주면 범죄 취약시간대·취약장소에 상설중대·지역경찰을 동원해 순찰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여청수사팀·형사·지역경찰로 합동 구성된 성범죄전담팀을 운영해 피서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몰래카메라 및 강제추행 등의 성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이런 경찰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피서철 성범죄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휴가지에서 발생하는 성범죄 유형과 적절한 예방, 대처법을 숙지하는 것이다.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성범죄 유형은 물놀이 중 사람들이 많은 혼란한 틈을 이용하여 여성의 신체를 접촉하는 성추행, 해변에서 수영복 차림의 여성을 촬영하는 일명 몰래카메라 등등 이 있다

이러한 피서지에서의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쾌한 성적인 접촉이나 상황에 직면했을때는 강력하게 거부의사 표시를 하고 성범죄를 당했을시 긴급히 주위사람들에게 112에 요청하거나 직접 신고를 해서 피해장소와 함께 "빨리 와주세요"라고 의사표시를 한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기때문에 자제하여 사전에 범죄예방을 한다.

이러한 부분을 잘 숙지를 해서 재밌고 신나는 일이 가득한 휴양지에서 좋은 추억만 가지고 돌아가길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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