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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박물관, ‘남포벼루, 깎고 다듬어 빛나다’ 전시 연장
보령박물관, ‘남포벼루, 깎고 다듬어 빛나다’ 전시 연장
  • 양창용 기자
  • 승인 2016.06.2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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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문화의전당 내 보령박물관에서 오는 8월 21일까지 전시
   
 

보령박물관이 ‘천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다’는 보령 벼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제작과정을 돌아봄으로써 남포벼루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18일부터 개최하고 있는 기획특별전 ‘남포벼루, 깎고 다듬어 빛나다’ 를 오는 8월 21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기획특별전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배(2015년 3,901명, 2016년 6,534명) 이상 관람객이 증가했고, 여름 성수기를 맞아 우리지역만의 특색있는 테마로 잡고, 외지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전시를 연장키로 했다.

보령지역의 옛 명칭에서 유래한 남포벼루는 성주산 일대의 질 좋은 원석으로 제작하여 우리나라 제일의 벼루로 명성이 높으며, 현재까지도 보령지역에 그 제작기술과 전통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유구한 전통을 지닌 보령의 주요 특산품, 남포벼루를 주제로 꾸며진 이번 전시에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김진한 씨를 비롯한 12명의 지역 벼루장인들이 제작한 50점의 작품과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작품 20여 점, 제작도구 50점 등을 선보인다.
또 조선시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각종 벼루, 벼루의 제작방법을 돌아봄으로써 남포벼루의 현황과 오랜 전통을 한눈에 살펴볼 수 도 있고, 이번 기획특별전 기간에는 보령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료문의: 문화체육관리사업소(930-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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