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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졸업식 뒤풀이 및 학교폭력 예방 활동 추진
충남경찰, 졸업식 뒤풀이 및 학교폭력 예방 활동 추진
  • 한재희 기자
  • 승인 2016.01.29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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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대비, 집중 예방·선도활동으로 학교폭력 분위기 제압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장향진)은  다가오는 2월 졸업식 기간을 맞아, 학교・지역사회와 함께 건전한 졸업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활동 추진할 계획으로, 각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학사일정을 고려하여△방학 종료∼졸업식 前 △졸업식 기간 中 △졸업식 後∼개학 前으로 시기를 구분하여 맞춤형 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우선, 졸업식 前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하여

졸업생(특히 중3)을 대상으로 뒤풀이 사례와 처벌 내용을 교육하고, 선배 등에 의하여 뒤풀이 참석을 강요받은 경우 경찰관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토록 안내할 예정이며, 또한, 경찰서장 서한문・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뒤풀이 예방에 대한 가정 내 관심을 높이고, 학교 주변 슈퍼・편의점 등을 방문하여 학생들의 뒤풀이 물품 구매에 대한 신고도 당부해 나갈 방침이다.

《졸업식 뒤풀이 유형 및 처벌 例》
▸졸업식 뒤풀이 재료 준비 등 명목으로 돈을 빼앗는 행위 - 공갈
▸알몸이 되게 하거나, 알몸 상태로 뛰거나 기합을 주는 행위 - 강제추행, 강요 등
▸알몸을 핸드폰・카메라로 촬영・배포하는 행위 -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신체에 밀가루를 뿌리거나 달걀 등을 던지는 행위 - 폭행

○ 졸업식 행사 당일은,
- 학부모・유관단체・NGO 등과 협조하여 행사장주변 캠페인·교통관리 및 뒤풀이 예방․선도활동을 집중 실시하고

졸업식이 끝난 뒤에도 학생들이 뒤풀이를 한 적이 있는 공원 등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아울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술・담배 판매 △주점 등 출입・고용 △PC방·노래방 등 출입시간 위반 등 청소년 유해환경도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

졸업식 後∼개학 前은,
- 「경찰서-학교(교육지원청)」 간담회를 개최하여 개학 이후 지역별 실정에 맞는 학교폭력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긴밀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충남경찰은,
○ 학교·학부모·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바탕으로 충남·세종지역의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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