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백낙구 위원장, 보령~인천공항 직통버스 유치 일등공신
-직통 부재로 불편을 겪었던 공항 길,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여-
-7월16일 개통, 1일 3회 운행…지역 경제 및 도민 여가 생활 한 층 업그레이드 전망-
충남 보령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노선이 새롭게 신설된다.
충남도의회 백낙구 행정자치위원장(보령2)은 보령~인천공항 시외버스 노선(1일 3회)이 최종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보령에서 인천공항을 향해 달리는 버스가 신설되기까지에는 백 위원장이 중심에 서 있었다. 백 위원장은 그동안 보령에서 인천공항까지 직통으로 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없다는 점을 인식, 도 관계자와 버스회사 등을 만나 당위성을 설명했다. 실제 보령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국내외 여행길을 오르기 위해선 홍성을 거쳐야 하는 등 불편이 가중됐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직행노선 신설로 공항길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백 위원장은 “보령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교통 편의는 물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버스는 우등 3만1800원, 일반 2만1200원으로, 홍성과 예산, 김포공항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달린다.
저작권자 © 보령시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