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10분경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에서 돌풍으로 인해 안강망어선 6척이 계류 줄이 풀려 대천항 소형선박 부두로 표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보령해경에서는 122구조대, 대천해경센터 경찰관, 민간자율구조대를 동원 민관합동으로 1시간여 만에 인적, 물적 피해없이 안전지대에 계류 했다고 전했다.
이날 상황에서 조금만 시간이 늦었다면 항내 계류 중인 다른 소형선박 파손, 선박 전복 등 각종 2차 피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며, 발 빠른 대처로 아무런 피해 없이 대처할 수 있었다.
보령해경관계자는“돌풍이 부는 기상이 안 좋은 경우와 조수간만의 차가 큰 날의 경우 항내 계류된 선박이 풀려 표류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며, 이러한 날은 계류 줄 점검 철저히 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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