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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석 교수 번역 '난중일기' 우수 번역도서 선정
노승석 교수 번역 '난중일기' 우수 번역도서 선정
  • 관리자
  • 승인 2012.02.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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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석 교수 번역 '난중일기' 우수 번역도서 선정
 
보령 출신 이순신연구소 노승석 박사 쾌거
러시아권에서 선정, 현지출판 앞둬
▲ 난중일기(교감 완역본) © C뉴스041
 순천향대는 정부가 지원하는 외국어로의 번역사업에 이순신연구소 노승석 교수가 2010년 완역한 ‘난중일기(교감 완역본<校勘 完譯本>)’이 번역도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문학번역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국내 우수도서를 외국어로 번역해 재외국인을 대상으로 2011년도 4분기에 선정, 비영어권인 러시아로 번역되어 러시아에 우선 보급될 예정이다.
 
 ‘한국문학번역원’은 한국의 우수 도서를 수준 높은 번역을 통해 해외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한 번역지원사업으로 문학, 인문사회, 아동 분야의 도서 번역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난중일기 완역본’의 경우 한국문학 고전분야에서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한국문학번역원의 김춘미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러시아어권에서 선정된 ‘이순신의 난중일기 완역본(노승석 역)’은 문법상의 오류도 적고 각주를 통한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가장 우수한 좋은 번역도서로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역자인 노승석 교수는 “러시아인 올레그 피로젠코(국내에서 한국학전공 박사학위 취득자)씨가 한국문학번역원에 지원을 요청하여 난중일기 완역본을 러시아어로 번역하게 된 것은 역사적 인물인 이순신이 보기 드문 위인이라는 것을 세계인들도 공감하여 관심을 보이는 현상으로 지구촌 어디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그의 위대한 나라사랑 업적에 대한 결과다.”라며 “세계권에 우리 민족정신의 표본인 ‘이순신’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책은 2010년 4월 민음사를 통해 출판돼 학계에 주목을 받았다. 임진왜란 발발 칠갑주기 420년인 올해 새롭게 인식되고 있는 ‘난중일기(교감 완역본<校勘 完譯本>)’은 비영어권에서 총9개 언어권 14건 선정도서중 하나로 번역지원금은 러시아인 올레그 피로젠코 씨에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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