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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얼굴 없는 기부천사 3년째 ‘사랑의 쌀’ 기탁
보령, 얼굴 없는 기부천사 3년째 ‘사랑의 쌀’ 기탁
  • 관리자
  • 승인 2012.02.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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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얼굴 없는 기부천사 3년째 ‘사랑의 쌀’ 기탁
- 지난 8일 시청광장에 백미 10포와 20만원 후원금 기부

 신분을 밝히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보령시에 ‘사랑의 쌀’ 100kg를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남성이 “시청광장에 백미를 두고 갈테니 좋은 곳에 써 달라“고 전화로 시에 전하고 사라졌다.

 얼굴 없는 기탁자는 설 명절 전후로 시청에 방문, 백미를 두고 간다는 전화와 함께  3년째 후원 물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난방비에 보태 달라며 20만원을 담은 후원금 봉투와 함께 백미 10kg 규격 10포와 건미역 3봉지를 남기고 사라졌다.

 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에 ‘사랑의 쌀’을, 후원금은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나눔의 가치는 더욱 커지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눔 문화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데 우리지역에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나타나 올겨울은 어느해 보다도 따뜻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료문의 : 주민생활지원과 서비스지원담당(930-3855, 곽현정 주무관)


대천새마을금고,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협약 체결
- 새마을금고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대천새마을금고(이사장 강신규)는 9일 오전 11시30분 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중앙시장(상인회장 김학동), 한내시장(상인회장 박종갑)과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안부의 행정제도 선진화 과제로 선정된 ‘1새마을금고 1전통시장 지원’계획에 의해 추진됐으며, 대형슈퍼마켓(SSM)의 입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새마을금고에서는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신용카드 단말기 보급, 교육․금융 컨설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상인회에서는 위생적인 식자재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 및 가겨표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자구 노력과 함께 새마을금고 이용홍보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며 지역문화 형성의 장인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계기로 새마을금고가 지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신뢰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불우이웃돕기 운동에 선두역할을 하고 있는 대천새마을금고는 좀도리 운동을 통해 불우이웃에 쌀을 전달하고 연말․연초에 각급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자료문의 : 자치정보과 새마을담당(930-3927, 이현미 주무관)

 △이시우 시장 = 10일 오후 2시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새마을운동 보령시지회장 이․취임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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