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농협상임감사선거에 5명의 후보가 등록하여 대천농협 대의원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실시하였으나 11월27일 5명 후보군 전원 동반 후보 사태로 대천농협 상임감사 선거 판세는 안개속이다.

대천농협 상임감사에 후보 등록한 5명 중 4명의 후보가 동반 사퇴서를 대천농협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면서 사건은 시작되었다.
대천농협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상임감사 후보들의 각자 개개인의 명의로 사퇴서를 제출해야 된다는 구두 답변에 사임감사 4명의 후보군의 개인별로 사퇴서류를 제출하였으나 4명의 성임감사 사퇴 후보 중 1명의 후보가 개인적인 심정의 변화로 사퇴 철회를 주장하였다.
결국 4명의 상임감사 후보군의 사퇴철회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하였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농협중앙회에 본 사건을 질의 하였다.
농협중앙회에서는 상임감사 후보군 4명의 동반 사퇴서를 상임감사 사퇴로 본다는 답변으로 4명의 후보는 동반사퇴 처리가 되는 초유의 사건으로 기록된다.

상임감사 4명의 후보 사퇴가 처리되자 마지막 1명의 후보도 상임감사 사퇴서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되면서 대천농협 상임감사는 대의원 선출방식이 아닌 당해조합 추천위원회에서 추천받은 단일후보를 총회에서 선출하는 방식으로 선거법이 강화되면서 일단 5명의 상임감사 후보군 중에서 당해조합 탈퇴2년 경과되지 않은 자는 새로운 농협 정관을 적용받아 2명의 후보는 대천농협 상임감사에 출마할수 없어 이번 상임감사 동반사퇴 처리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대천농협 상임감사 5명의 사퇴로대천농협은 30일 안에 상임감사를 재 선출해야한다.

한편 이번 대천농협 상임감사 5명 후보 전원 사퇴로 농협을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하다.
대천농협 선, 후배들로 구성된 상임감사 후보들이 서로 이전투구하는 모습이 전부 노출되면서 이번기회에 농협의 투명한 경영을 감사하자는 상임감사 제도 본연의 취지를 살려서 외부 전문경영인을 영입해야 한다는 여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한다.
 

양창용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