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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미래 100년 키워드 찾는다
보령시, 미래 100년 키워드 찾는다
  • 한재희 기자
  • 승인 2014.11.05 10: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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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미래비전과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100년 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남포군, 오천군이 병합되어 보령군이 탄생했다. 이후 일제 강점기의 간척사업이 시작되고 1930년대에 들어서는 장항선 철도 개통으로 석공업과 석탄산업이 태동되어 80년대 중반까지 보령의 지역경제를 이끌어 오다가 현재는 해양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보령의 100년 후는 어떨까? 보령의 미래 100년을 이끌고 갈 키워드를 찾고자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주최하고 충남발전연구원(원장 강현수) 주관으로 보령비전과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보령 미래100년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보령비전 2025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보령의 어제와 내일에 대한 분야별 주제발표에 이어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야별 토론과 시민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제1부에는 대천여고 황의호 교장이 ‘지난 100년을 통한 보령 발전을 위한 지역 자산 고찰’을, 국토연구원 이용우 기획경영실장이 ‘미래 국토․도시정책 변화 전망과 보령시의 나아갈 방향’, 충남발전연구원 조봉운 박사가 ‘보령신항 개발을 중심으로 한 보령의 비전과 발전전략’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제2부에서는 충남도시건축연구원 이장범 (선문대)교수를 좌장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승우 실장, 산업연구원 김선배 팀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성태 부연구위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승규 소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동진 부연구위원, 보령시 이영우 국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보령발전과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6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5년은 보령의 미래 100년을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만들어 보령의 미래 100년을 지향하는 키워드를 함께 찾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말했다.

자료제공 : 기획감사실 정책기획담당(930-3211, 이윤영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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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령 2014-11-06 10:26:02
행사에 참여하고 이쉬운 말 써봅니다.
너무 공무원들은 동원 했고
진정성 있는 행사라면 보령시민이 주가 되어야지요...
보령100년을 누구에게 맡깁니까?
황의호씨 머리보다는 엄승용씨를 섭외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