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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등대 ‘오서산’ 1km 눈꽃길 환상
서해의 등대 ‘오서산’ 1km 눈꽃길 환상
  • 관리자
  • 승인 2012.02.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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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등대 ‘오서산’ 1km 눈꽃길 환상
봄의 벚꽃길보다 아름다운 ‘오서산의 눈꽃길’
- 동양화 같은 겨울산으로 떠나는 여행 … 보령 오서산 눈꽃 산행

 최근 영하 날씨가 지속되면서 서해안의 등대로 불리는 충남 보령의 오서산에는 눈꽃이 절정을 이뤄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환상적인 풍광을 보여준다.

 눈꽃은 오서산 정상에서 오서정까지 능선길로 약 1km에 걸쳐 펼쳐져 있어 한 폭의 동양화 풍경을 연출하며, 능선에서 서쪽으로는 서해의 수평선과 서해낙조를 조망할 수 있어 황홀감을 더해준다.

 오서산에는 겨울이면 수증기가 서해안의 바람을 타고 오서산을 넘으면서 낙엽이 떨어져 앙상하게 남아있는 참나무와 야트막한 나무들의 가지에 얼어붙어 눈꽃을 만들어 겨울산행의 백미를 더해준다.

 눈꽃을 볼 수 있는 산은 대부분 높은 산이나 낮은 산일 경우에는 일부분에서만 눈꽃 현상을 볼 수 있으나 오서산은 정상높이가 790m로 낮은 산임에도 오서산 정상에서 오서정까지 1km 구간이 눈꽃이 맺히기 좋은 활엽수로 이루어져 있어 독특하게 겨울이면 긴 눈꽃길이 만들어진다.

 산 정상에서 눈꽃이 맺힌 나무들을 내려다보면 야트막한 나무들의 가지마다 맺혀있는 고운 눈꽃이 전체가 벚꽃으로 가득한 산을 보는 것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볼 수 있다.

 오서산은 대부분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는 은빛 억새가 핀 가을 산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눈꽃이 활짝 핀 겨울 산은 아름다운 은빛 물결을 넘어서 겨울 산을 찾는 이들에게 감탄사를 터뜨리게 만든다.

 눈꽃은 구름이 없는 푸른 겨울하늘에 햇살을 받아 하얀 눈꽃 사이로 푸른 하늘빛이 조금씩 비출 때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오서산 눈꽃을 보기 위한 가장 짧은 코스는 오서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와 성연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가장 좋다.

 눈꽃산행코스는
 ▲오서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보령시 청라면) - 월정사 - 약수터 - 통신 안테나(억새숲) - 오서산 정상 - 오서정 - 정암사 - 상담주차장(홍성군 광천읍)  3 시간코스와
 ▲성연주차장(보령시 청소면) - 시루봉 - 통신안테나(억새숲) - 오서산 정상 - 북절터 - 신암터 - 성연주차장  2시간 40분 코스를 추천한다.

 한편 예로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이 살아 까마귀 보금자리(烏棲)라고 불린데서 유래된 오서산은 보령시 청라면과 청소면, 청양군 화성면, 홍성군 광천읍의 경계에 거쳐있다.

자료문의 : 문화공보실 공보담당(930-3227, 김세준)
         오서산 자연휴양림(936-5465)
사진 : 오서산 눈꽃사진

 
보령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팸투어 실시
- 관광 및 문화 콘텐츠 전문가, 파워블로거 등 50여명 초청 팸투어 실시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보령에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팸투어가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설기환)에 위탁해 실시한 이번 팸투어에는 국내의 관광, 콘텐츠 관련 전문가, 파워블로거 등 50여명이 참가해 보령의 관광지를 체험하면서 관광활성화를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자는 첫날인 1일에는 전기 및 에너지 전반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보령에너지월드를 비롯해 허브랜드, 음악당, 육필시공원, 비림공원, 모산미술관 등이 조성된 개화예술공원을 관람하고 대천해수욕장에서 머드체험관광을 실시했다.

 또 2일에는 대천리조트에서 레일바이크 체험을 시작으로 70~80년대 에너지원이었던 석탄을 소재로 한 보령석탄박물관과 보령의 섬들을 관광하는 보령 유람선 투어를 실시해 보령의 숨겨진 관광 콘텐츠를 둘러봤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설기환 원장은 “관광자원이 풍부한 보령에서 콘텐츠 전문가 팸투어를 개최하게 되어 뜻 깊다”면서 “이번 팸투어를 통해 보령의 다양한 관광, 문화콘텐츠가 개발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 관광과 관광진흥담당(930-3542, 유재선 주무관)

보령, 주교면 관창3리 마을회관 준공

 보령시 주교면 관창3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이 준공됐다.

 2일 오전 11시 주교면 관창3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노인회관은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돼 건축면적 125㎡의 규모로 신축됐으며, 방과 주방, 거실, 화장실 등이 갖춰졌다.

 관창3리 마을회관은 건축 후 20년이 지나 낡고 협소해 각종 마을행사 시 많은 불편을 겪어 마을 주민 모두가 마을회관 신축을 갈망해 신축하게 됐다.

 김용규 이장은 “마을회관이 준공돼 관창3리 260여명의 주민복지증진과 여가선용에 큰 보탬이 될 것”라며,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구심점 역할은 물론 만남을 통한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 주교면사무소(930-3603, 한은정 주무관)
 

보령시, 공무원 마인드 함양 교육 실시
- 지난 1일 전직원 대상 ‘지식행정의 전략과 성공요인’ 교육 실시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지난 1일 지식행정의 중요성과 마인드 제고로 행복한 보령 구현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식행정 운영 마인드 제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에서 타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에 보급하는 표준 지식관리시스템(KMS)을 보령시가 도입해 1월부터 시범 운영함에 따라 지식관리시스템 사용 활성화를 통해 행정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직문화를 형성해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발굴 및 제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건국대학교 행정학부 이향수 교수로부터 ‘지식행정의 전략과 성공요인’이라는 주제 강연이 실시됐으며, 강의를 통해 이 교수는 “지식행정이 정착되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식행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간관리자 이상 간부들의 관심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시작이 반’이 아니라 지식행정의 기반을 이루는 조직의 비전과 목표의 공유, 리더의 관심과 지원, 전담조직과 보상체계 구축 등의 개선과제를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지식행정 마인드 제고와 각종 인센티브 부여로 지식의 공유․창출․활용을 극대화해 앞서가는 보령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문의 : 전략사업과 성과전략담당(930-4032, 박상길 주무관)
사진 : 공무원 마인드 함양 교육 장면

 △이시우 보령시장 = 3일 오전 11시 의회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148회 임시회 폐회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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