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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선거구 기초의원(시의원) 출마의 변
가선거구 기초의원(시의원) 출마의 변
  • 양창용
  • 승인 2014.02.22 13:4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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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석주 가선거구 예비후보
“보령시민들과 아픔을 함께 견디고,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문석주를 소망합니다.”

많이 부족한 한 사람으로서 시민을 올바르게 대변해야 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를 생각했습니다. 사실 제가 저를 냉철하게 바라보았을 때, 부족함이 넘쳤습니다. 그러나 저는 가슴에 남아있는 용기를 끌어올려 시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저에게 시의원 출마는 매우 힘든 여정을 의미합니다.

저는 보령시민참여연대라는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많은 시민들과 동료들에게 올바른 삶의 모습과 정치의 바른 길을 배웠습니다. 삶과 정치의 올바른 길은 ‘연대와 배려 그리고 공감의 원리’가 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몸으로 느끼고 체득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의원의 책무’는 어렵고 힘든 이웃들과의 연대와 그들에 대한 배려의 정치를 펼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의원은 보령시 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가 서로를 공감하는 마음을 갖고 소통하고 행동할 수 있는 민주적인 과정과 절차를 수행하는데 제일 앞서 실천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즉 시의원은 동네정치, 마을정치의 기본원리인 풀뿌리민주주의를 실천하는데 앞장서야 합니다.

저는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 연로하신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풀어가는 삶의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정치는 구시대 산물인 권위주의적인 정치의 틀에서 머물고 있어, 시민이 정치의 주체로 서있지 못합니다. 동네정치, 마을정치는 구성원들 모두가 참여하고 결정하는 정치여야 행복합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 여성들,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이주여성들, 이주노동자들 등의 권리를 신장시키는데 공동체는 가장 힘써야, 그 공동체가 아름답게 가꾸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주민자치기구인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을 확대해야 합니다.주민자치의 역량 강화를 토대로 주민들 간의 활발한 소통이 동네를 활기차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정치로부터의 소외를 극복하기 위해서, 직접민주주의 강화를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회를 확대 강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보령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 ‘사람을 위한 투자’를 많이 하는 정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보령시가 기업하기 좋은 시보다는 ‘보령시민이 행복해 하는 동네’로 발전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보령시민이 행복하려면, 보령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져야 합니다. 보령의 좋은 자연환경을 지키고, 보령시민이 영위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더 많아져야 하고, 시립의료요양기관이 확충되어야 하고, 시립 보육시설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복지는 사람을 위한 투자입니다.

저는 제가 속한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서 일하고 싶습니다.
긴 시간동안 주교면, 오천면, 천북면 주민들은 보령화력발전소로 인한 생명권의 피해, 환경권의 피해, 재산권의 피해를 무방비상태로 받으며 힘겹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국가산업일지라도 제일 먼저 국민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데 국가는 복무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지역주민들의 많은 피해를 줄이는데 앞장서 일할 것입니다.

또한 오천~천북을 잇는 방조제를 터서 해수유통을 시키는 사업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농어촌공사의 농지확보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방조제는 오천, 천북, 청소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상실시켰습니다. 농업용지 확보를 위한 중요성이 거의 없어진 지금의 상황에서 ‘해수유통을 통한 생태복원’을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청라면에 집행되는 ‘폐광개발기금’이 주민들의 소득증대, 의료개선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최우선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하는 방향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폐광개발기금은 대체로 주민들에게 간접적인 방식과 대체산업개발방식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를 개선하여 주민들에게 지금 당장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요양의 문제, 낡은 주택 개량사업, 실질적인 소득사업에 폐광개발기금이 사용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젊음과 뜨거운 열정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자 혼신의 힘을 다했던 그 마음으로 보령시의 발전을 위해, 보령시민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제 올바른 삶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보령시민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보령시민들께 많이 배워서 제대로 된 풀뿌리민주주의를 하고자 어려운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많이 부족한 제 능력을 보령시민들께서 일깨워주시고 채워주실 것이라 확신하면서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출발하겠습니다.

‘마을정치, 동네정치’는 동네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고 가꾸는 아름답고 신명나는 정치여야 생명력이 발휘됩니다. 그런 정치를 위해 보령공동체의 한 명의 구성원으로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14년 2월 22일

가선거구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문 석 주 올림

 

 

- 출생 및 학력

* 나이:50세

* 보령시 주교면 고정리에서 태어남.

* 송학초등학교 28회 졸업

* 대천중학교 29회 졸업

* 대전고등학교 62회 졸업

* 한남대학교 경상대학 지역개발학과 졸업

 - 경력

* 현 보령시민참여연대 집행위원

* 현 민주당 충남도당 친환경무상급식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현 보령시친환경학교급식운동본부 집행위원

*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희정 충남도지사후보 보령시 선거연락소 본부장

* 제18대 민주당 문재인대통령후보 충남도당 선거대책위 보령시 총괄본부장

* 1993년 3월 6일 [특별사면복권]

* 2007년 8월 8일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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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원 2014-02-23 10:32:36
뭔가 이상 징후가 생길것 같군요
정당은 무슨정당 이레요

친구 2014-02-22 16:07:48
용기있는 결단 축하하며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