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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외상후 스트레스 바로 알자
보령소방서, 외상후 스트레스 바로 알자
  • 관리자
  • 승인 2012.0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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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외상후 스트레스 바로 알자

  신체적인 손상 및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을 경험한 사람은 “기억 저편에 살아가는 고통”이라 불리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겪게 된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란(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이하 PTSD) 충격적인 경험이나 심한 감정적 스트레스를 겪은 뒤, 이 기억을 반복해 떠올리는 상태가 계속되는 현상으로 1980년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공식 병명으로 채택 되었다.

PTSD는 외상 후 발생하는 대표적인 정신과적 질환으로 극도의 충격적인 상황을 경험한 후 여러가지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 갑자기 불안이 엄습하면서 공황상태에 빠지는 불안 장애의 일종이다

  수많은 사고현장 속에서 살아가는 소방공무원들은 어느 직종보다 PTSD 발병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업무 도중 입은 PTSD를 숙명처럼 안고 산다. 이로 인하여 불면증, 음주, 분노 등이 발생하게 되며 직장  및 가정생활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 시킨다.

  이에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외상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심리적, 신체적 안정프로그램 운영 ▲ PTSD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실시 ▲ 전문가의 상담 및 집단치료센터 운영 등 직원들의 PTSD 극복을 위하여 다양한 치료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직원들의 편안하고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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