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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 조개 캐러 간 사이 섬마을 빈집 노린 절도범 검거
보령경찰, 조개 캐러 간 사이 섬마을 빈집 노린 절도범 검거
  • 관리자
  • 승인 2012.01.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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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 조개 캐러 간 사이 섬마을 빈집 노린 절도범 검거

 보령시 원산도 섬마을 주민이 조개와 굴을 채취하기 위해 갯벌에 나간 사이 빈집에 수차례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등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3시께 보령시 동대동 A모텔에서 B(33)씨를 검거해 피해품 일부를 회수하고 범행을 자백 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 B씨는 해수면이 낮아지는 사리 때 섬 주민 대다수가 갯벌 일을 해 빈집이 많다는 점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범행을 했으며,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1시경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C(57,여)씨의 빈집에 칩입해 금목걸이, 현금 등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7차례에 걸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피해자 대다수가 섬마을 할머니들로 추운 겨울에 바닷바람을 맞으며 조개를 캐 모은 돈이 범행 대상이 되었다”고 말했다.

 보령서 강력팀은 지난 12월 30일 절도 피해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 행정선을 타고 원산도에 들어가 현장 감식과 탐문수사를 실시한 후 보령시내 30여개 숙박 업소를 탐문한 끝에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피해 신고를 하지 않은 섬마을 주민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며, 피의자 B씨에 대해서는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문의 : 강력1팀장 노희규 939-0272 

하늘을 봅시다. 아주 가끔은 하늘을 보며 지난 시절 치열했던 꿈을 다시금 마음에 세겨봅시다. 그래도 우리에겐 아직도 많은 꿈들이 남아 있나 봅니다. 하늘이 내게 말합니다.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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