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태민안과 보령경제회복 방생법회 열려
천수암 삼월삼짇날 청천저수지에 치어 30여만마리 방생
음력 삼월 삼짇날(3월29일)을 맞아 만세보령의 평안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방생법회가 성주산 천수암(주지 석일정스님)주최로 김기호 보령시 재향군인회장 .임인식 사단법인 사명당기념사업회 사무국장 을 비롯 사부대중 등 5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청라면 청천 저수지에서 성황리 거행 됐다.
석일정스님은 “예로부터 사찰에서는 불교도들이 해마다 일정한 때에 방생을 하고자 방생계(放生契)라는 것을 조직해 방생회(放生會)를 열어 오고 있으며 방생은 살생(殺生)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살생을 금하는 것은 소극적인 선행(善行)이고 방생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선(善)을 행하는 일로 권장되는 데서 비롯된 것”이고 특히 이번 방생은 보령경제 회복과 국태민안을 염원하는 큰 뜻으로 이루워졌다고 설명했다.
방생을 행하는 시기는 보통 음력 3월 3일이나 8월 보름이었는데, 근래에는 일정하지 않게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방생에서는 치어 30여만 마리가 방생 되었으며 점심공양이후 성지 순례가 이루어졌다.
또한 다가오는 석가탄신일(4월 초파일)을 맞아 그동안 국보8호 성주사지를 비롯 알려지지 앉았던 보령불교문화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사단법인 사명당기념사업회 학술 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보령시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