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유영미)가 ‘멈추지 않는 발걸음’으로 새 도약 기틀 마련에 나섰다.
지난 1998년 ‘여성은 아름답다’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보령 일하는 여성의 집이 2001년 여성인력개발센터 보령센터로 명칭을 바꾸며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2022년 재도약을 위해 투입된 유영미 관장은 ‘실추된 명예를 찾겠다’면서 26개 직업능력개발훈련과 함께 6~7개의 신규 사업들을 놓고 강사섭외 등 사업의 구체화를 통해 고용기회를 마련해 나갔다.
유 관장은 “당시 중환자실로 왔다가 22년 회복실, 23년 다시 첫 걸음을 뗐다.”면서 “2025년 전국 상위권 센터를 목표로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센터가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와 시작한 ‘안전교육’은 도내 발전사로 확대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발전소를 비롯해 지자체 여성친화도시와 충남형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영미 관장은 ‘일자리 창출’ 부분과 김미선 주임은 ‘지역능력개발’ 공로로 지난 5일 각각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 관장은 “지난해 안전교육 일자리 창출(현장안전감시자)에 올인 했다면, 기존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함께 특성화프로그램 개발로 선도적으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컴퓨터,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NCS 과정을 비롯해 아이돌봄 등의 상시 프로그램이 가동 중으로 매일 54명의 수강생이 센터를 찾고, 특별프로그램의 경우 6~80여 명이 참여하는 열기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어르신 대상 ‘실버라이프 코칭 강사 양성과정’이 10월 중 개강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가사관리사’ 프로그램 역시 완성 단계로 올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집중하고 있다는 것.
유 관장은 “‘가사관리사’라는 직업군이 생겼고, 선제적으로 무료 과정을 열어 홀몸어르신, 취약계층 대상 지원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면서 “새로일하기센터의 경우 올해 B등급과 내년 A등급을 목표로 기본 단위를 올리고 격을 높이는 걸음을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전 직원들과 ‘멈추지 않는 발걸음’을 다짐했다.”면서 “충남에서 가장 작은 규모에 수도권과 비교할 수 없지만 전국 상위권 센터를 목표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보령시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